Posted on 2020. 06. 24.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방역 및 점검 철저’ 대응 눈길
“강화된 방역조치 및 생활 속 거리 두기 적극 동참” 당부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강화된 방역조치와 생활 속 거리두기 동참 등 코로나19 초기확산 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방역 및 점검에 나서 눈길을 끌어왔다.


하지만 그동안 청정지역이라 불리던 도봉구가 최근 노인요양시설 성심데이케어센터 집단감염으로 방역에 큰 고민에 빠졌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23일(11시기준) 확진자는 총 60명으로 치료 중 45명, 완치자 14명, 사망자 1명, 자가격리자는 254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날 신규 확진자가 공식 2명으로 조사됐지만, 오후 3시 기준 성심데이케어센터 건물 5층 방문요양센터 50대 여성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방역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앞서 같은 날 신규 확진자 2명은 성심데이케어센터 집단감염과 관련돼 59번 확진자는 도봉1동에 거주하는 53세 여성으로 도봉구 24번 확진자의 접촉자며, 60번 확진자는 도봉1동에 거주하는 51세 여성으로 도봉구 44번과 동방병원에 입소 중 병원에서 검사를 실시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61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구 관계자 말에 따르면 “같은 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성심데이케어센터 같은 건물 5층 방문용양센터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되었다. 현재 조사 중이며 확진자에 대해 역학조사 후 공식 SNS에 동선에 대해 추가 공지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구는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노인시설 전체에 대한 방역지침 준수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위반 시 즉시 행정명령을 취하여 시정조치 하고 있다.


또 \'강화된 방역 조치와 생활 속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구는 성심데이케어센터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일(11일)부터 센터 소독을 완료하고 일시적 폐쇄조치했다. 이후 자가 격리 중인 관련 밀접접촉자분들과 의사소통이 어려운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 등은 가족 및 보호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특이사항을 확인 및 관리하고 있다.


이어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 90개소 및 노인주거복지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긴급점검에 나섰으며, 데이케어센터 등 노인복지시설 192개소에 마스크 44,303개, 손소독제 1,390개, 비접촉식 체온계 77개를 지원했다.


앞으로도 코로나19 집단감염 재발방지를 위해 보건소 및 동 주민센터를 통한 시설방역과 방역물품 지원은 지속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지역 내 운영하고 있는 실내스탠딩공연장 2개소, 노래연습장 179개소, PC방 79개소, 체육시설 73개소(실내집단운동 GX류-줌바, 태보, 스피닝 등, 무도장, 무도학원, 탁구장), 단란주점 48개소, 콜라텍 1개소를 대상으로 문자 및 공문발송, 현장방문을 통해 전자출입명부(KI-Pass)를 계도 중이다. 계도기간이 끝나는 7월 1일부터는 전자출입명부 이용 의무시설에서 출입자 명단 허위 작성이나 미준수 시 300만 원 이하의 벌금부과 및 집합제한(금지)명령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최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신체활동이 부족한 어르신과 주민들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연령별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비대면 운동프로그램 ‘집콕! 생활운동’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속적인 신종바이러스 출현과 최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의 장기화, 재확산으로 인해, 감염위험성이 높은 집합 실내운동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비대면 운동프로그램(온라인)을 마련한 것이다.


도봉구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이전부터 대응조치를 시행하고 있었다. 초기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 5일부터 공공시설물인 도서관, 체육시설, 복지관, 경로당의 운영을 중단했다.


또한 종교시설 예배 집회 자제를 유도하는 한편 지난 3월 26일에는 전국 최초로 온라인 예배실을 설치해 소규모 교회의 영상예배를 지원하고 있다.


구는 이와 함께 방역소독기 등을 지원함으로써 민간주도의 방역을 초기부터 시행해 왔다. 지난 2월부터 휴대용 방역소독기 107대를 동주민센터, 보건소에 비치해 학원 등 소규모 시설에 무상으로 빌려주고 있다.


또한 새마을운동지도자도봉구협의회 방역봉사대 50여 명(2. 4.)은 지하철역사 및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동별로 자발적으로 구성된 민간특별방역단 306명(2. 29.)은 동네 구석구석을 매일 방역하고 있다.


지난 메르스 사태와 달리 신속한 대응과 함께 구민들의 적극적 협력이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외부 활동도 잦아지고, 장시간 마스크 착용도 힘들어지는 여름이다. 하지만 개인의 방심이 우리의 지금까지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다. 서로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반드시 실천해 주시고, 부득이 외부 활동 시, 마스크 착용 생활화와 잦은 손 씻기로 감염 예방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며 “노인복지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구에서도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해 대응하겠다. 구민 여러분께서는 강화된 방역 조치 및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확진자와 밀접접촉하거나 발열(37.5도 이상)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코로나19 콜센터(1339)나 도봉구보건소(2091-4483, 4490)로 즉시 상담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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