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7. 22.


강북구, 코로나19 확산방지 유관기관 합동점검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팔을 걷어 붙였다.


지난 9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날. 강북구, 강북경찰서,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북구지회는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긴급 방역 특별점검과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민·관·경 합동 점검반은 젊은 층이 주로 밀집하는 수유역, 미아사거리역 주변 일반 음식점과 카페 등을 찾아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살폈다. 방역지침 적용이 미흡한 일부 영업주에게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했다.


또한, 점검반은 ‘080 출입안심콜’ 등 출입자 명부관리, 강화된 방역수칙인 ‘원 스크라이크 아웃제’ 등을 업주와 시설 방문자에게 안내했다.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도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강북구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식당, 목욕장 등 다중이용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단속은 수시로 진행하며, 한 번이라도 위반사항을 발견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분할 방침이다. 음식점과 카페 운영자와 종사자에게는 다음달 21일까지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박겸수 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빛을 발하려면 개인 간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그 첫 걸음이다”며 “코로나19 재확산 위기를 극복하고 안전한 일상으로 하루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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