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1. 14.
강북구, 삼양사거리역 일대에 661가구 아파트 들어선다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190가구 공급 등 서민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서울시는 지난 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북구 미아동 754번지 일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정비계획에 따라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 일대에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661가구 규모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상지의 구역면적은 1만7716㎡로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 역세권 내에 위치해 있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삼양사거리역 역세권 지역의 도시환경을 정비한다고 시는 밝혔다.
공동주택 획지 1만5135㎡에 총 661가구(공공임대주택 239가구)를 지을 예정이며, 이 중 190가구를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
서측 삼양로 변에는 판매 및 근생시설을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유도하고, 쌈지공원 형태의 공개공지를 조성해 열린 공간을 확보한다. 강북 청소년문화정보 도서관과 연접한 단지 내에 노인복지센터(연면적657㎡)를 신축해 노인복지 및 지역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단지 인근인 삼양로46길의 폭을 기존의 6m에서 9m로 늘려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구역 경계부 도로변에는 보도형 전면공지를 계획해 보행환경을 개선되도록 했다.
이로 인해 삼양사거리역세권 일대 서민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