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9. 13.


중계1동, 은행사거리 학원가에는‘숲속 공유도서관’도 있다.

주민이 자율적으로 대출, 반납, 기증까지 규칙 준수하는 성숙한 모습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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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노원구 중계1동주민센터(동장 김성민)는 지난 4일부터 양지근린공원에 숲속 도서관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학원가로 유명한 은행사거리 옆에 위치한 양지근린공원에 공중전화 부스형 도서함 2개를 설치하고, 도서 340여권을 비치했다. 2017년 구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지원받은 760만원을 들였다.

주민 누구나 대여대장에 기록 후 책을 대출하고 7일 이내에 반납하면 된다. 책은 공원 내에서 또는 집에서 가져가 읽어도 된다. 동 관계자에 따르면 처음에는 분실우려 때문에 공원 내에서만 읽도록 했다. 하지만 주민 스스로 반납 규정을 자율적으로 준수하고 있어 규정을 수정했다고 한다. 집에서 읽지 않는 책을 다른 주민과 공유하기를 원한다면 기증대장에 기록 후 기증할 수도 있다.

김성민 중계4동장은 “공원 내 주민밀착형 공유도서관을 통해 자원공유를 실현하고 독서문화가 확산될 것”이라며 “숲속 공유도서관에서 주민이 모여 책을 읽고 소통하며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복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