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9. 20.


노원구, 쓰레기 무단투기 꼼짝마!
무단투기 단속요원 16명 모집, 골목길 청소 요원 30명 선발, 무단투기 근절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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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청소혁명\'이란 슬로건 하에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에 나섰다. 지난 1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는 지역을 관리하는 동장과 청소 대행업체, 미화원 대표자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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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책회의는 가장 먼저 지역을 관리하는 각 동장들로부터 무단투기 쓰레기 발생 현황과 관리의 애로점,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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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투기 쓰레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1994년 쓰레기 종량제 시행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시민의식 실종’의 대표적인 사례지만 뚜렷한 해결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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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종 자원순환과장은 “현재 노원구의 무단투기 쓰레기는 4개조 8명이 권역을 나누어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노원구 전 지역을 순회하며 2.5톤 차량 기준으로 하루 10대 가량을 수거하고 있지만 수거하면 또 발생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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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의 결론은 구의 역할 강화다. 자발적인 시민의식 개선에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무단투기 쓰레기 전담 조직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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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요원’을 통한 감시활동 강화다. 16명을 시간선택제 공무원으로 모집한다. 감시활동과 아울러 구 주도의 청소활동도 강화한다. 환경미화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뒷골목 청소를 담당할 ‘기간제 근로자’ 30명을 처음 모집해 상습 투기 지역에 집중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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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단속요원은 무단투기 현장들을 순회하면서 증거물 확보를 통한 과태료 부과에 중점을 두었다. 하지만 쓰레기에 증거물을 남겨놓는 경우는 거의 없어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인력이 늘어나면 무단투기가 빈번한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전담 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노원구 일반주택 지역은 12곳으로 면적이 작은 지역을 한데 묶어 배치하면 1개조 2명씩 8개조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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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구역별로 배치된 단속요원이 자기 지역의 상습 무단투기 장소를 중심으로 순찰하면서 무단투기자 발견 즉시 현장에서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할 계획이다. 2018. 8월말 현재, 노원구의 무단투기 과태료 부과건수는 모두 1077건으로 다른 자치구에 비해 저조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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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CCTV 등 장비를 활용한 단속도 강화한다. 현재 무단투기 감시용 CCTV는 126대가 설치되어 있다. 여기에 블랙박스 18개, 스마트 CCTV 71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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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투기 근절의 가장 확실한 방법인 주민들의 자발적인 실천도 유도하고 있다. 먼저 각 동 주민센터별로 통장들을 중심으로 한 마을 살피미들의 활동이다. 동별로 매주 2회 저녁 8시부터 청소년 선도활동과 병행하며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순찰하는 방법이다. 일부 동에서는 순찰하면서 주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청소하도록 안내하고 실제 로 함께 청소도 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주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선의의 감시자가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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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구청장은 “‘나하나 쯤이야’하는 쓰레기 무단 투기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제대로 분리되지 않은 탓에 처리에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고 주변 환경을 망가뜨려 결국 우리 동네를 멍들게 한다는 데 있다” 면서 “구의 강력한 무단투기 근절의지에 주민들이 많이 동참해 깨끗한 동네를 만드는데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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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자원순환과(☎02-2116-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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