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10. 25.


정릉에서 ‘버들잎설화’로 만나는 조선의 러브스토리
버들잎 퍼포먼스, 혼인의식 등 태조 이성계와 신덕왕후의 ‘버들잎설화’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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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27일(토) 오후 1시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정릉 일대에서 제6회 ‘정릉버들잎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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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버들잎축제’는 태조 이성계와 정릉에 잠들어 있는 신덕왕후의 러브스토리 ‘버들잎설화’를 바탕으로 개최되는 정릉지역 축제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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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잎설화’는 조선건국 전 호랑이 사냥길에 나선 이성계 장군이 목이 말라 찾은 우물가에서 그곳에 있던 여인에게 물을 청했는데 급히 마시고 체할까 버들잎을 한 줌 띄어준 지혜로움에 감탄해 그녀를 부인으로 맞아들여 후일 신덕왕후로 봉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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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정릉천 일대에서 먹거리장터 및 체험부스와 정릉동 지역단체 무대공연 및 문화예술공연으로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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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신덕왕후와 태조 이성계 대왕의 어가 퍼레이드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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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 대왕은 경국사에서, 신덕왕후는 정릉에서 출발하여 아리랑시장을 거쳐 교통광장에서 서로 만나 버들잎설화를 재현하고 혼인의식을 치른다. 이어 어가행렬은 길음소방서 방면으로 진행하여 정릉동 곳곳에 왕가의 위엄을 알리고 정릉천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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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가행렬이 끝난 오후 4시 30분부터는 정릉천 개울섬에서 본행사가 진행된다. 태평가, 정릉창작뮤지컬, 댄스 아모르 등 지역단체의 무대공연이 이어지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전통문화가 어우러져 고즈넉한 늦가을에 주민 모두에게 정이 넘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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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정릉에서 고즈넉한 가을의 정취와 조선의 러브스토리를 가족, 이웃과 함께 즐기며 이성계 장군에게 버들잎을 한 줌 띄어준 신덕왕후의 사랑과 여유를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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