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3. 22.


성북구치매안심센터에는 ‘기억을 지키는 바리스타’가 있다고?

​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치매안심센터에서 초로기 치매 어르신들이 바리스타로 일하는 ‘고정형 기억다방’을 운영한다.

​

기억다방은 ‘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이라는 뜻으로, 서울시, 한독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2018년부터 진행하는 치매예방 캠페인이다. 치매 진단을 받은 초로기 치매 어르신들이 바리스타로 참여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운영하는 카페다.

​

기존 기억다방은 푸드트럭 형태의 이동형 카페로 운영했다. 그러나 초로기 치매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인지기능과 사회활동 기회를 접하게 하고자 성북구치매안심센터 내에서 7일부터 고정형 카페를 열기로 한 것이다.

​

여기선 주문한 메뉴와 다른 음료가 나와도 너그럽게 이해하는 것이 규칙이다. 커피와 차 등을 주문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매주 화, 수, 목요일 오후 1시 30분~4시 30분이다. 성북구치매안심센터 치매 검진 및 상담도 받을 수 있고, 프로그램 이용자, 보호자 등 방문객 모두 이용할 수 있다.

​

기억다방은 치매가 있는 어르신들도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준다. 치매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

성북구치매안심센터 전홍준 센터장은 “기억다방은 치매어르신에게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이 가능하게 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고 지역사회 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서울시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연 성북구 치매안심센터는 다양한 돌봄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어르신을 지역과 함께 돌보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성북구에 문을 연 ‘고정형 기억다방’으로 인해 치매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고 지역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편, 성북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교육 및 인식개선사업, 치매 안심마을 운영, 치매치료비와 원인확진 검사비 지원, 배회예방서비스, 조호물품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기타 문의사항은 성북구치매안심센터(02-918-2223)에서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