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9. 27.


성북구, 익명의 기부천사 아동복지시설에 1천만 원 기부

​

​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에 지난 9월 5일, 익명의 기부자가 성북구청으로 찾아와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

기부자는 전부터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아이들을 돕고 싶다며, 어디에 기부하면 좋을지 물어왔다. 담당공무원이 아동복지시설을 안내해주자, 그 자리에서 바로 5만원 돈다발이 든 두꺼운 봉투를 건넸다.

​

담당 공무원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부신청서 작성을 권유했지만, 기부자는 “기부를 다른 데 알리고 싶지는 않다. 그저 아이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기부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도 남기지 않았다.

​

익명의 천사가 전달한 성금은 15일 성북구 관내 9개 아동 공동생활가정 입소 아동 43명에게 지원되었다.

​

아동공동생활가정 시설장 김 모 씨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지원해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 덕분에 아동들과 더 따듯하고 풍요로운 추석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익명 기부자의 은밀한 선행에 대해, “우리 성북구 아이들을 향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기부천사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이렇게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분들이 있기에 이번 추석이 더 풍요로울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