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11. 22.


노원구, 도시개발 선진사례 벤치마킹 나서

대규모 고밀도 복합개발, 독창적 디자인·지속 가능한 건축물 등 주요 정책 현장 방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역의 도시기반시설 재정비 가이드라인 구상을 위해 해외 선진 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아파트 재건축, 재개발 수요가 서울에서 가장 많지만, 기존 성냥갑 모양의 천편일률적인 스카이라인을 벗어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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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지난 14일 오승록 구청장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 출장에 나섰다. 다양한 모양의 스카이라인 등을 고려한 도시 공간계획을 추진 중인 싱가포르 사례를 통해 미래 주거 및 업무 복합개발단지 조성, 정원 도시정책 등을 배우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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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독창적 디자인의 건축물과 대규모 고밀도 복합개발, 정원도시정책 등으로 높은 주거 안정성을 가진 매력적인 나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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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첫날인 지난 14일에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부동산학과 이관옥 교수와 이지혜 도시계획가의 현지 전문가 브리핑를 통해 싱가포르 공공주택 정책 및 도시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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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주거안정성을 가진 싱가포르의 성공요인, 주택정책이 경제성장이나 결혼·출산에 미친영향, 탄소절감을 위한 친환경 주택 정책 등에 대해 질문하고 주거밀집지역인 노원을 위한 재건축의 방법적인 요소들에 대한 제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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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최초의 탄소 제로 건축물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디자인환경학부 건물’도 시찰했다. 자연환기시스템 및 태양광 발전, 빗물 재활용 시설을 이용한 지속 가능한 디자인 설계, 건물사용자가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건물을 관리에 참여하는 방식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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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은 싱가포르 최초의 공공주택지 중 하나로 2015년에 재건축되어 커뮤니티 중심의 디자인과 녹지가 어우러진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한 ‘스카이빌’을 둘러봤다. 기본적인 숙소제공으로 시작된 공공주택이 잘 설계된 커뮤니티 중심의 더 편안하고 환경친화적인 생활공간으로 발전한 사례로 앞으로 도시재생, 재건축을 앞둔 노원구에 많은 통찰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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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토지이용 및 도시계획을 총괄하는 도시재개발청(URA)을 방문하여 URA의 역할 및 권한, 도시계획 정책인 장기계획, 중기계획, 지역별 개발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공공아파트 건설, 분양 및 구매를 전담하는 주택개발청(HDB)도 방문하여 싱가포르 주택정책의 성공요인 및 많은 우수사례를 통한 시사점을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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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자격 연령이 55세 이상인 노인주거 특화단지 ‘캄풍 애드미럴티’, 세계적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꽃잎을 형상화한 공공주택 ‘리돈 헤이츠’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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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에는 정원 속 도시를 구현하는 싱가포르의 공원, 녹지 정책의 총괄 부서인 국립공원위원회(National Parks Board, NParks)를 방문하고 앙 모 키오 파크와 수변을 따라 공원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파크커넥터(Park Connector)를 직접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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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기둥 없는 온실정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초고밀 복합개발단지 ‘마리나 원’ 등 주요 정책 현장들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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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원’은 제한적인 도시공간에 효율적 복합개발을 위해 용적률, 용도지역 등과 같은 토지이용규제가 전혀 없는 지역인 White Site(1995년 싱가포르 도시재개발청에 의해 처음 도입되어 도심지역 중 전략적 중요지역에 지정)를 적용받아 개발되었다. 1300%의 용적률로 친환경 건축기법을 활용해 수려한 미관과 자연 통풍기능이 훌륭한 수직구조로 구현되었으며 중앙광장과 내부 녹지가 잘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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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는 30년 이상 경과된 아파트가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자치구로 앞으로 시행될 재건축·재개발은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미래와 자연을 생각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며 “싱가포르의 성공적인 도시개발 사례들을 배워 100년 미래 이후 노원을 내다보는 큰 그림을 그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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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도시관리과(02-2116-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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