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2. 12.


노원구, 서울시 약자동행 우수 자치구 선정

노원구 고립·은둔 청년 지원 분야에서 높은 평가

​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은둔형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 ‘느슨한 컴퍼니’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 약자동행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은 지역 취약계층의 여건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우수 사업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10일(월), 지난해 복지 사각지대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우수 사업 6개를 선정해 시상식이 진행됐다.

​

노원구를 포함해 마포·양천·동대문·송파·성동구 등 총 6개 자치구가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으며, 노원구의 ‘느슨한 컴퍼니’ 사업은 고립·은둔 청년 지원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2022년 시작된 ‘느슨한 컴퍼니’ 사업은 고립·은둔 청년의 일상 회복과 지역사회 재진입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인 회사와 달리, 디스코드 프로그램을 활용해 비대면 형식으로 운영되는 가상회사에서 직장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

개인별 출퇴근 시간을 정해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하는 한편, 서로의 일상을 나누는 ▲주간회의, 취미에 따라 선택하는 ▲부서모임 등 이색적인 비대면 프로그램을 제공해 고립 상태에 있는 청년들이 점차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

청년들의 사회 참여 활동 범위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하여 지역 내 10여 개 일터와 협업, ‘느슨한 일경험’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일대일 코칭, 면접 준비 등과 함께 \'워크파티\'를 진행해 참여자 간 의사소통을 촉진하고, 사회적 관계 형성에 대한 부담을 완화한다.

​

특히, 느슨한 일경험의 과정에서 제작되는 ‘은은키트’는 사업을 마친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지원하는 청년’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상징하는 결과물이다.

​

은은키트의 구성품 선정 단계부터 청년들이 회의를 통해 기획하고, 지역 공방과 서점 등 일터에서 일을 경험하며 직접 만든 제품 꾸러미 전달을 통해 아직 사회로 재진입하지 못한 또 다른 은둔형 청년들을 응원한다.

​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구 관계자는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노원청년일삶센터와 노원구가 많은 숙고와 논의를 거듭해온 1년이었다”라며 “‘스스로 변화하려는 힘이 생겼다’, ‘내가 뭔가를 할 수 있구나’ 등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새삼 청년들과 함께 성장해가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사회로 나아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년들의 고립을 해결하고 그들이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느슨한 컴퍼니’와 같은 맞춤형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사회로 돌아오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문의: 청년정책과(2116-7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