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9. 18.


보스턴 바이오의 주역, 랩센트럴 회장이 노원 찾은 이유는?

노원구, 요하네스 회장 잇달아 만나며 S-DBC(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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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도약 이끈 혁신의 아이콘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Johannes Fruehauf) 랩센트럴(LabCentral) 회장이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를 잇달아 방문한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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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0~11일 대전 KAIST에서 열린 국제 포럼 일정을 마친 요하네스 회장이 12일 서울로 이동한 직후 찾은 곳은 노원구 창동차량기지 일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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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남양주 진접으로 지하철 4호선 차량기지 이전 후 이곳에 조성될 S-DBC(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의 현장을 실제로 둘러보고 이 사업을 둘러싼 환경과 비전을 살피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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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서울 아레나 건립 현장을 살펴봤다. 중랑천을 사이에 두고 S-DBC 부지와 마주보고 있는 서울 아레나는 2만 석 규모의 K-POP 전문 공연장으로 S-DBC보다 먼저 착공해 현재 공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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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곳에 문화예술 거점을, S-DBC에 미래지향적 산업 중심지를 연계 조성해 서울 동북권역의 발전을 이끈다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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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창동차량기지가 내려다보이는 노원구청 옥상 전망대에서 사업 조성지 입지조건과 주변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들은 요하네스 회장은, 구청장실로 자리를 옮겨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바이오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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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요하네스 회장은 최근 서울시 최초의 자연휴양림인 노원구 ‘수락 休’까지 둘러본 후 홍릉 서울바이오허브 강연 일정으로 떠났으나, 오는 14일 다시 한 차례 일정을 내어 노원을 방문한다. 이날은 지역 국회의원 등 관계 인사들과 만나 세계 바이오산업의 현안과 지역의 집중적인 지원의 필요성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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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BC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서울시와 노원구는 지난 2023년부터 보스턴의 랩센트럴측과 개별 방문 등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었다. 특히 이번 노원 방문은 지난 6월 ‘바이오 USA’ 행사 참석을 위한 현지 출장 과정에서 오 구청장과 시 관계자가 직접 제안해 성사됐다. 당시 관계자들은 “요하네스 회장 역시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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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을 일약 세계 최고의 바이오 산업단지로 성장시킨 주역 중 한 명인 요하네스 회장은 랩센트럴(LabCentral) 회장이자 바이오랩스(Biolabs) CEO로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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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바이오랩스의 경우 4개국 17개 센터를 운영하며 활동 무대를 세계 각지로 넓히고 있다. 특히 요하네스 회장은 바이오랩스의 해외 진출을 검토할 때 단순한 시장 규모 외에도 정주 여건, 시장을 둘러싼 문화적 배경 등을 면밀히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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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 구청장 역시 S-DBC 사업 외에도 ▲GTX-C노선을 비롯한 교통망 ▲상계동 일대 지역 재건축 추진 ▲구에서 집중적으로 조성한 힐링여가 및 문화인프라를 통한 직주락 집약도시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소규모 클러스터 형태로 개발된 융합 도시) 비전을 함께 소개했다. 요하네스 회장이 서울 아레나 현장과 수락휴까지 함께 둘러본 것도 이와 관련된 구상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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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바이오산업단지의 성공은 하드웨어의 개발과 동시에 산업 생태계가 유기적으로 혁신을 촉진하는 소프트웨어 전략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보스턴의 혁신 DNA를 노원에 이식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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