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2. 25.


노원구, 2026 병오년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 개최

당현천서 민속놀이·낙화놀이·달집태우기까지… 노원형 세시풍속 축제 한마당

노원구, 2025년 정월대보름 행사 모습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026 병오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3월 2일 당현천 하류 일대에서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를 연다. 가을 대표 축제 ‘달빛산책’에 이어, 새해 첫 보름을 주민과 함께 맞는 노원형 세시풍속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이번 행사는 주간 사전 행사와 야간 메인 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사전 행사에서는 민속놀이와 겨울철 먹거리 체험이 중심이다.

​

새끼 꼬기, 토정비결 등 전통 세시풍속 체험과 함께 팔도대항 윷놀이 토너먼트가 열려 참여와 응원의 재미를 더한다. 가래떡, 군밤, 군고구마를 직접 구워 먹는 체험형 먹거리 부스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해가 지면 오후 6시 30분 각설이 길놀이를 시작으로 메인 행사가 펼쳐진다. ▲낙화놀이(줄불놀이) ▲쥐불놀이 ▲달집태우기가 연이어 진행되며, 특히 당현천 약 100m 구간 수면 위에서 펼쳐지는 낙화놀이는 백미로 꼽힌다.

​

구는 ‘전북 무주 낙화놀이 보존회’를 초청해 전통에 입각한 수준 높은 연출을 선보일 계획이다.

​

낙화놀이 이후에는 노원구립민속예술단의 공연과 고사를 거쳐 대보름의 상징인 달집태우기가 이어진다. 주민들이 한지에 적은 소원이 대형 달집과 함께 타오르며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

구는 야간·불 사용 행사 특성을 고려해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징검다리 안전 스티커, 전선 덮개 설치는 물론 길놀이 횃불, 자전거 통행 등 인적 위험 요소까지 사전 점검하고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소중한 이들과 맞는 새해 첫 보름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되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구민들의 소원이 이루어지도록 한 해 내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원구, 2025년 정월대보름 행사 모습

노원구, 2026 병오년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