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9. 03.


노원구의회 안복동 의원 ‘방치 차량이 점령한 덕암초 통학로 골목’

“관계부서 모아 현장서 해법 이끌어내~”

노원구의회 안복동 의원 ‘방치 차량이 점령한 덕암초 통학로 골목’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매일 아침 덕암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오가는 통학로 옆 막다른 골목에는 한동안 불법주차 차량과 장기 방치된 차량이 점령하다시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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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없는 차들 사이 보이지 않는 틈새에는 쓰레기가 쌓이고 노상방뇨 흔적까지 남아 있어, 아이들이 지나치기에 민망한 풍경이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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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복동 노원구의원(마선거구)은 지난달 28일 오전, 덕암초와 청암1단지아파트 사잇길(덕암로112길)을 직접 찾아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노원구청 교통지도과 및 토목과 담당자와 함께 합동 현장점검을 갖고 즉각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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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학로를 잠식한 방치 차량들, 동네의 오랜 골칫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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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점검은 청암1단지아파트 관리소장이 제기한 민원에서 비롯됐다. 덕암초 옹벽과 아파트 사이를 잇는 덕암로112길은 차량 통행이 불가한 막다른 골목으로, 일부 차량 운전자들이 이 특성을 악용해 불법주차와 장기 방치 장소로 삼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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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의 손길이 닿지 않으면서 차량 사이 공간은 자연스럽게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가 됐고, 노상방뇨 문제까지 이어지면서 매일 이 길을 오가는 어린이와 주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불편한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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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에서 즉시 나온 ‘3종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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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복동 의원은 이날 현장에서 관계 부서와 아파트 관리소장의 협의를 직접 이끌며 세 가지 해결책을 도출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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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방치 차량 강제 이동. 교통행정과를 통해 현재 해당 구간에 방치된 차량의 차주를 조회하고 이동 조치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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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볼라드 설치. 막다른 골목 진입로에 볼라드를 설치해 차량의 무단 진입 자체를 차단한다. 다만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 차량의 진입이 반드시 가능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설치와 제거가 용이한 이동식 또는 탈부착형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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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아파트 주차장 공간 개방. 주차 공간 부족이 이 문제의 배경에 있다는 점을 감안해 청암1단지에서 아파트 주차장 여유 공간을 인근 차주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알리는 현수막도 현장에 설치해 자연스러운 유도를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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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다니는 길, 이 정도면 안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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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복동 의원은 “직접 가보니 아이들이 매일 오가는 길목에 방치 차량과 쓰레기, 노상방뇨 흔적에 담배꽁초까지 뒤엉켜 있었다”며, “관계 부서가 각자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아파트 측도 적극 협조해 주신 덕분에 현장에서 바로 해결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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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볼라드 설치와 차량 이동 조치가 마무리될 때까지 끝까지 챙겨 어린이들이 쾌적하게 다닐 수 있는 통학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