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10. 08.


두 고개에 담긴 성북의 시간, 「제6회 성북 마을기록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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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원(원장 김영일)이 주관하는 「제6회 성북 마을기록 전시 ‘고개 너머, 기억 속으로 — 미아리고개와 아리랑고개의 과거와 현재’」가 2026년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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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마을아카이브는 지역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전국 자치구 최초의 공동체 아카이브이자 디지털 아카이브이다. 누리집(https://archive.sb.go.kr/isbcc/home/u/index.do)을 통해 마을의 기록을 수집하고 생산·관리하며 시민에게 기록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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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마을기록 전시는 성북마을아카이브가 그동안 수집하고 생산한 지역 기록을 특정 주제에 맞춰 재구성해 현장에서 시민과 만나는 기록 전시다. 시민들은 전시를 통해 성북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지역의 기억을 보다 가깝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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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의 주제는 성북구를 대표하는 두 고개인 ‘미아리고개’와 ‘아리랑고개’다. 전시장에서는 두 고개와 관련된 역사적 기록을 비롯해 문학과 문화예술 자료를 함께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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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과거의 기록물을 살펴보는 데 그치지 않고 성북구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두 고개가 지녀온 의미와 변화 과정을 되짚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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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전시도 마련했다. 어린이들은 미로를 따라 성북구의 주요 장소를 탐험하며 지역의 기록과 공간을 놀이처럼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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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첫날인 10월 3일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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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프로그램은 미아리 역학촌의 분위기를 떠올리며 참여하는 ‘오늘의 운세 뽑기’, 자전거 페달을 밟아 솜사탕을 만드는 ‘자전거 발전기 체험’, 성북점자도서관이 진행하는 ‘점자 키캡 만들기 및 시각장애인 보행 체험’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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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재봉 공방이자 이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유유소잉(대표 유진아)’과 함께 두 고개 일대가 주거지로 자리 잡아가던 시기의 놀이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레트로 놀이도구 만들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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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도 참여한다. 성신여자대학교 사학과는 전통 방식으로 책을 만들고 두 고개를 소재로 나만의 다이어리를 꾸며보는 ‘고개 너머 고꾸’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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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학교 문헌정보학전공은 오늘의 기록을 미래의 자신에게 전하는 ‘미래의 나에게 쓰는 편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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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은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운영하며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전 연령의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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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미아리고개와 아리랑고개는 성북의 역사와 문화, 주민들의 일상이 오랜 시간 축적된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전시가 두 고개에 얽힌 기록과 이야기를 통해 성북의 변화상을 되돌아보고, 지역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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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린이 체험형 전시와 점자 체험, 전통 책 만들기, 미래의 나에게 편지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성북의 기억을 즐겁게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두 고개에 담긴 성북의 시간, 「제6회 성북 마을기록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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