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10. 14.
도봉구의회 정승구 의원 ‘5분 자유발언’
“장애인 파크골프 이용환경 개선” 촉구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정승구 의원(쌍1·3동, 창2·3동)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애인 파크골프 운영방식 개선과 시설 확충을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지난 12일 열린 제358회 도봉구의회 임시회에서 정 의원은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이용자들의 신체적 여건을 고려한 세심한 운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최근 파크골프가 남녀노소 누구나 비교적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주목받고 있고, 신체활동과 재활에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도 중요한 체육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도봉구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별도 파크골프 이용시간을 운영하고 있지만, 정해진 시간 안에 운동과 장비 준비, 이동 및 정리까지 마쳐야 해 휠체어 이용자나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정 의원의 설명이다.
정승구 의원은 “같은 3시간이 주어지더라도 장애인 이용자들은 준비와 이동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며 “이용자 간 갈등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 다른 이용 여건을 고려하지 못한 운영방식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장애인 이용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일주일에 하루라도 장애인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운동할 수 있는 ‘장애인 이용의 날’을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용시간을 오전과 오후로 나누는 방식도 대안으로 제시했다.
장애인 파크골프 대회 개최 지원도 요청했다. 장애인들이 대회에 참가하며 운동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고, 가족과 비장애인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응원하는 생활체육 행사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끝으로 정승구 의원은 “장애인 체육 활성화는 거창한 사업보다 운동하고 싶은 사람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