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10. 21.
도봉문화재단 서울청년센터 음악으로 만난 도봉 청년들, 지역의 무대를 채우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김동욱) 도봉문화재단 서울청년센터 도봉(이하 센터)에서 청년의 성장을 도와 지역사회를 문화로 채우는 청년 밴드를 탄생시켰다.
음악이 좋아 모인 청년들의 작은 도전이 지역사회 곳곳을 채우는 공연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서로 알지 못했던 청년들이 하나의 밴드가 되어 무대에 오르고 이제는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서 음악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성장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도봉을 문화로 채운다는 ‘채도밴드’다. ‘채도밴드’는 도봉구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음악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모여 결성한 밴드다. 드럼, 베이스, 기타, 보컬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청년들이 모여 서로의 소리를 맞추며 자신들만의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들의 도전에 힘을 보탠 것은 센터의 ‘청춘ZIP’ 사업이었다. 청춘ZIP은 청년들의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채도밴드는 이를 통해 활동비를 지원받아 전문 강사의 레슨을 받고, 도봉구 청소년예술공간 '채움'에서 꾸준히 합주하며 공연을 준비했다.
지난 9월 12일 센터가 개최한 청년의 날 축제 ‘청년 log 담다, 닮다’에서 펼쳐졌다.
짧은 준비 기간에도 청년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공연은 단순한 첫 무대를 넘어 청년들이 자신들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첫 공연 이후 채도밴드의 활동은 더욱 확장되고 있다. 특히 센터의 제안으로 10월 17일 오후 5시부터 개최된 청년공생프로젝트 문화행사 ‘청년 log 채우다, 펼치다’에 첫 무대를 장식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10월 21일 오전 10시에는 경찰의 날을 맞아 도봉경찰서 대강당에서도 공연을 펼쳐 경찰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청년센터 도봉의 지원이 단순한 일회성 동아리 활동 지원에 머물지 않았다는 것이다.
‘청춘ZIP’을 통해 청년들의 자발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의 날 축제를 통해 첫 공연 기회를 제공한 데 이어 후속 공연과 지역사회 활동으로 연결하며 청년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들어냈다.
한편, 채도밴드의 성장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시작된 청년들의 만남이 지역의 다양한 무대로 이어지고, 그 과정에서 청년들은 새로운 경험과 자신감을 쌓아가고 있다.
서로 다른 소리가 모여 하나의 음악을 완성하듯, 청년들의 열정과 지역사회의 지원이 만나 도봉의 일상에 새로운 문화예술의 색을 더욱 채워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