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10. 21.
천준호 국회의원, 강북구 수유동 공중선 정비 ‘클린존 시범사업’ 선정
2026년 시범사업 대상지로 수유동 56-8 일대 선정…전주 54본·건물 159개 대상
인입설비 공용화로 공중선 난립 방지…2027년 2월까지 기존 공중선 철거 완료 예정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국회의원(강북갑)은 강북구 수유동 56-8번지 일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추진하는 ‘2026년 공중선 정비 클린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클린존 시범사업’은 거미줄처럼 난립하면서 도시 미관을 해치고 통행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 통신선들을 철거하고 인입설비를 공용화해 정비하는 사업이다.
인입설비를 공용화하면 각 통신사마다 따로 연결하던 통신선을 공용선 하나만 사용할 수 있어 정비 효과가 극대화되고, 정비 이후에도 추가되는 통신선이 다시 난립하지 않도록 하여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 대상은 수유동 56-8번지 일대 면적 약 4만 1,341㎡ 구역 내 전주 54본과 건물 159개다. SKB가 주관하고 KT와 LGU+가 참여한다.
이를 위해 2026년 5월과 7월 과기부·한전·통신사가 참여하는 현장 합동 실사가 진행됐으며, 7~8월에는 한전 전주 사용 협의가 이뤄졌다.
향후 사업자들은 이달 중 공용설비 설치 및 선로 접속을 마친 뒤, 내년도 1월까지 가입자 연결 전환을 진행하고, 같은 해 2월까지 기존 케이블선을 철거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천준호 의원은 지난 2022년부터 과기부에 공중선 난립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주문해왔다.
그 결과 과기부는 지난 2023년부터 인입선 공용화 시범사업을 시작해 매년 대상지를 선정해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강북구에서는 2023~2025년 미아동과 번동 일대를 대상으로 인입설비 공용화 시범사업이 추진된 바 있다.
천준호 의원은 “단독빌라 등 저층주거지역이 많은 우리 강북구 특성상 공중선 정비는 중요한 현안”이라면서 “단발적 시범사업에 그치지 않고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위해 근본적으로 공중선 난립이 해소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