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10. 22.


[시사프리신문 창간 20주년 기념] 청년에게 묻고-청년이 답하다!

[시사프리신문 창간 20주년 기념] 청년에게 묻고-청년이 답하다!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 이재훈·김세령·김은솔 프리인턴 학생기자) 시사프리신문은 창간 20주년을 맞아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정치권에 바라는 목소리를 담기 위한 청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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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한성대학교 행정학과 학생 3명과 함께 기획·진행했으며, 10월 1주차부터 3주차까지 약 3주간 실시됐다. 청년들이 실제 생활에서 겪고 있는 주거·일자리·경제·학업·미래에 대한 고민 등 애로사항을 먼저 살펴보고, 이어 청년들이 정치권과 정부에 바라는 정책과 정치의 방향을 묻는 방식으로 총 20개 문항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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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3여 명의 학생들이 설문에 참여했으며, 시사프리신문은 응답 내용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무엇을 가장 어려워하고 있는지, 또 정치권에 어떤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지를 분석해 기사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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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단순한 설문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지역사회와 정치권에 전달하고 향후 청년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창간 20주년을 맞은 시사프리신문이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사회적 의제로 연결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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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청년들이 느끼는 물가정책은?

2회차: 청년들이 바라는 주거정책은?

3회차: 청년들이 바라는 취업정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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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물가 부담에 지갑 닫았다… 식비·외식비 부담 가장 커

응답자 83.5% 식비·외식비 지출 부담 호소, 쇼핑·여가·외식 줄이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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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지출 항목은 식비와 외식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에 대응해 쇼핑과 여행·여가, 외식·배달 지출을 줄였다는 응답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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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청년들이 일상적인 소비뿐 아니라 문화생활과 여가 활동까지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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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주거·물가·취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03명 가운데 86명(83.5%)이 식비·외식비를 가장 부담되는 지출 항목으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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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10명 중 8명 이상이 먹는 데 드는 비용을 주요 부담으로 꼽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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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문화·여가비가 34명(33.0%), 교통비가 31명(30.1%), 주거비·월세가 27명(26.2%)으로 나타났다. 교육·취업 준비비도 20명(19.4%)이 부담 항목으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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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결과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이 특정 지출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식비와 교통비처럼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용뿐 아니라 주거비와 취업 준비에 필요한 비용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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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소득이 충분하지 않은 청년에게는 여러 지출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 소비를 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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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물가 상승 이후 소비를 줄인 항목을 묻는 문항에서는 쇼핑·의류가 52명(50.5%)으로 가장 많았다. 여행·여가는 50명(48.5%), 외식·배달은 44명(42.7%)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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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지출을 줄였다는 응답은 30명(29.1%), 카페·간식을 줄였다는 응답은 19명(18.4%)이었다. 반면 소비를 줄이지 않았다는 응답은 12명(11.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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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쇼핑·의류와 여행·여가 지출을 줄였다는 응답이 각각 절반 안팎을 차지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외식·배달 지출을 줄였다는 응답도 40%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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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물가 부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의류 구매나 여행 같은 선택적 소비는 물론, 식생활과 관련된 지출까지 조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해당 수치는 응답자들이 소비를 줄였다고 답한 항목을 나타내며, 실제 지출액이 얼마나 감소했는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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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를 어떻게 마련하는지도 청년들의 경제적 상황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조사에서 생활비 마련 방식으로는 아르바이트가 68명(66.0%)으로 가장 많이 선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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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지원은 56명(54.4%)으로 뒤를 이었다. 저축을 활용한다는 응답은 16명(15.5%), 장학금이나 정부·지자체 지원을 이용한다는 응답은 15명(14.6%)이었다. 복수 응답이 가능한 문항인 만큼 아르바이트와 부모 지원 등 여러 수단을 함께 활용하는 응답자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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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로 진행된 청년 인식 설문조사에서도 생활비 부담은 주요 문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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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60명 가운데 40명(66.7%)이 식비·교통비 등 생활비를 가장 부담되는 지출 항목으로 꼽았다. 현재 소득으로 생활은 가능하지만 저축하기 어렵다는 응답은 35명(58.3%)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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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생활비 자체가 부담스럽다는 응답은 8명(13.3%), 소득만으로 생활하기 어렵다는 응답은 3명(5.0%)이었다. 반면 생활비를 충당하면서 저축까지 할 수 있을 만큼 소득이 충분하다는 응답은 14명(23.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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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조사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되는 점은 청년들이 식비와 교통비를 비롯한 일상적인 생활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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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생활은 가능하지만 저축하기 어렵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당장의 생활비를 마련하는 문제와 미래를 위해 자산을 모으는 문제가 서로 연결돼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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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지출을 감당하는 데 소득을 대부분 사용한다면 취업 준비나 주거 마련, 갑작스러운 지출에 대비하기 위한 여유를 확보하기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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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원하는 정책 역시 생활 안정과 소득 기반 마련에 집중됐다. 청년 인식 설문조사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일자리·취업 지원이 21명(35.0%)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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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청년수당 등 직접적인 경제 지원과 주거 지원 확대는 각각 16명(26.7%)이었다. 직업훈련 지원은 7명(11.7%)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뿐 아니라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득을 얻을 수 있는 환경을 바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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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청년정책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이지만은 않았다. 정책은 많지만 실제로 도움을 받기 어렵다는 응답이 28명(46.7%)으로 가장 많았으며, 필요한 정책 정보를 찾기 어렵다는 응답도 21명(35.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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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이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응답은 10명(16.7%)이었다. 실제로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사람은 1명(1.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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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 결과는 청년들의 물가 부담이 식비와 외식비를 넘어 주거·교통·취업 준비 등 다양한 생활 영역에 걸쳐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를 줄이는 사례가 적지 않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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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요구하는 지원도 일자리와 생활비, 주거 문제에 집중됐다.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생활비 지원과 함께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일자리, 실제 수요에 맞는 청년정책을 마련하고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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