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11. 04.
도봉구의회 안병건 의원, “서울아레나, 지역경제 살리는 관광 거점으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안병건 의원(창1·4·5동)이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창동 일대를 문화·관광·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예비 관광특구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와 선제적인 관광 인프라 확충을 촉구했다.
지난 10월 28일 안병건 의원은 국민의힘 도봉(갑) 김재섭 국회의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서울아레나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대규모 공연시설 조성에 따른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 의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대중음악 전문공연장으로 조성되는 서울아레나의 건립 현장을 확인하며, 창동을 중심으로 한 도봉구의 문화·관광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안병건 의원은 창동 일대의 변화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과거 창동 1-8번지와 330번지 일대의 임대주택 건립에 반대하며 삭발까지 감행했던 당시를 언급하며, 구민들의 염원과 노력이 서울아레나를 비롯해 아우르네, 로봇과학관, 사진미술관 등 지역의 미래를 바꿀 주요 시설 조성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서울아레나의 건립 자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며, 공연을 관람한 방문객들이 곧바로 지역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도봉에 머물며 식사와 관광, 소비를 즐기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안병건 의원이 해법으로 제시한 것은 김재섭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예비 관광특구법’이다. 현행 관광특구 지정 제도는 외국인 관광객 방문 실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해, 서울아레나처럼 개관 전부터 대규모 관광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은 사전에 필요한 지원을 받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 안 의원의 설명이다.
개정안은 서울아레나와 같은 대규모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을 최대 5년간 예비 관광특구로 지정해 정식 개관 전부터 교통·숙박·관광안내시설 등 관련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및 관광진흥개발기금 활용을 통해 관광 기반을 마련하고, 이후 정식 지정 요건을 충족하면 관광특구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안병건 의원은 “관광객이 찾아온 뒤에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찾아오기 전에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라며 “서울아레나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창동 일대가 실질적인 관광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제도적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법안 통과와 함께 후속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등 교통 인프라의 적기 확충과 숙박시설 확보, 공연장 주변 보행자 안전대책, 방문객의 소비가 인근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계 전략 등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안병건 의원은 “도봉구의회 차원에서 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법안 통과 이후 창동 일대가 예비 관광특구로 지정돼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구 차원의 준비를 꼼꼼히 챙기겠다. 정부와 서울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적극적으로 이끌어낼 것과 과거 도봉의 자존심을 지켜냈던 결연한 마음으로 다시 뛰어 서울아레나가 서울 동북권의 문화·관광·경제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여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