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7. 12. 31.


무자년(戊子年) 새해를 맞이하며

 

발행인/행정학박사 김 세 현

 

 

시사프리신문 독자여러분!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5년이 너무 길었기에 새로운 해의 아침이 유난히 밝고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금년은 쥐의 해입니다. 쥐는 부지런함의 상징인데 쥐의 해에 새롭게 출발하는 이명박 정부의

 

인수위가 아침 7시 반에 회의를 시작한다니 뭐가 바뀌어도 바뀔 것 같은 좋은 느낌이 듭니다.


지난 대선에서 우리 국민 대다수는 안정을 택했습니다.

 

물론 기권하신 분들이 40%나 되었지만 그분들의 선택 역시

 

국민 대다수의 뜻에  투표권을 위임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별히 잘못한 것도 없다고 우기는 노무현 정부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진보주의자인 그들이 집권했기에 “이건 아니다”를 알 수 있게 국민을 깨우쳐 주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명박 보수정권이 노무현 진보정권보다 잘 할 것이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이명박 정권에 또 속을지는 몰라도 그저 잘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표를 던진 것입니다.


우리 국민에게는 진보가 무엇인지 보수가 무엇인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소위 정치하는 그들만의 진보이고 보수이지 국민들이야 나라가 시끄럽지 않고

 

국민이 잘 살면 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사프리신문 애독자 여러분!


저희 시사프리신문은 작지만 강한 신문이 되겠습니다.

 

큰 정부인 국가와 작은 정부인 서울시 및 25개 구청,

 

그리고 국민의 삶과 관련된 어떤 분야에도 약자의 편에서 자유롭게 할 말은 하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지켜주시고 애독자 여러분이 사랑해주시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저희 신문도 꾸짖어 주십시오.


자칫 간과 할 수 있는 일들을 지적해 주시고 강력히 비판해 주십시오.


이제 갓 첫돌을 넘긴 저희 시사프리신문 임직원은 아직은 걸음마 단계에 불과합니다.


잘 걷지도 못하면서 뛰려고 하지는 않겠지만 시민이 원하는 곳이면

 

비록 넘어지고 때로는 다치더라도 힘차게 뛰어 가겠습니다.


애독자 여러분의 일이라면 그 어떤 외로움과 고통이 따르더라도 함께 하겠습니다.


이제 희망차게 시작하는 새로운 정부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떠나는 노무현 정부에게는 따뜻한 위로의 박수를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갈 길은 험난합니다. 과거청산은 국민의 투표로 결정됐습니다.

 

지나간 것보다는 미래를 기약하는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이 자랑스럽습니다.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저희 시사프리신문은 어제보다 오늘이 좋은 나라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늘보다 내일을 준비하는 좋은 신문이 되겠습니다.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도 오늘은 즐겁고, 내일도 항상 밝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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