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 07. 02.
가락시장 화물차 주차료 차등제 실시
서울특별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2008년 8월부터 그동안 주차료를 받지 않던 화물차량에 대해서도 도매시장 기여도에 따라 주차료를 차등 적용한다고 지난 달 30일 밝혔다.
주차요금 산정은 등록 화물차량과 미등록 화물차량으로 구분하며, 등록 화물차량에 대해서는 면제시간의 혜택이 부여된다. 그동안 가락시장을 이용하는 화물차량은 아무런 제한 없이 시장출입이 가능했다.
이로 인해 가락시장과 무관한 화물차량들이 장기로 주차하고, 차고지 등으로 이용하는 등 시장의 교통·주차 여건을 악화시키고 물류 효율성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이 됐다. 공사는 이러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도매시장의 물류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하고자 금번 화물차 주차료 차등제를 실시하게 됐다.
DMC첨단산업센터 입주기업 2차 모집
서울특별시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서울특별시가 세계수준의 디지털 콘텐츠의 개발, 생산 및 공급 중심기지 구축을 목표로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단지내에 설립한 DMC첨단산업센터(연면적 77,191m2, 지하 2층 지상 8층)에 입주를 희망하는 우수 중소벤처기업 56개사를 오는 23일까지 SBA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DMC첨단산업센터의 입주 대상기업은 DMC 단지 유치업종인 디지털 미디어 및 콘텐츠 관련업종, IT S/W 및 디자인 업종과 기업가 정신과 창의성 등이 높은 기업 등이다. DMC첨단산업센터는 DMC단지내의 기업생태계를 이끌어가는 선도 시설로서 서울시 소재의 디지털 콘텐츠 및 관련업종의 벤처 및 이노비즈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유망기업을 육성 및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설립됐다.
서울자산운용학교 개설
서울시는 자산운용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서울 소재 경영전문대학원(MBA) 재학생 52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30일부터 8월 26일까지 자산운용협회 연수원에서 서울자산운용학교(SAM School)를 개설해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는 서울이 금융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조건인 금융전문인력 확보의 첫 단계로 자산운용협회와 협력해 실무형 자산운용 예비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등 9개 경영전문대학원으로부터 학생을 추천받아 수강생 편의를 위해 방학기간동안 실시된다.
교육시간은 주 4일(월~목)간 일일 4시간 (17시~ 21시30분, 석식 30분), 총 30일 117시간에 이르며 금번 교육은 자산운용협회에서 선정한 업계 최고의 실무진과 대학교수 등 자산운용 전문 강사진이 주식·채권·파생상품 투자운용 및 투자전략 등 자산운용분야의 실무교육을 맡게 되고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 전문가를 초빙하여 펀드운용사례, 기업·산업별 분석사례에 관한 사전 교육을 기초로 한 기업 탐방 등 현장 실습교육 위주의 교과과정으로 구성하고 있다.
패스트푸드 ‘나트륨’ 1일 섭취량 초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2008년 2월부터 3월까지 서울 시내 유명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햄버거와 피자 101건 및 스낵과자류 40건을 수거해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1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인 2,000mg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0g 당 평균 나트륨의 함유량은 햄버거 439mg, 피자 425mg, 스낵과자류 578mg이었으며, 1회 섭취분량을 고려했을 때 햄버거는 1개(150g)당 659mg, 피자는 1조각(200g)당 845mg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낵과자류의 경우 제품마다 1회 섭취분량에 차이가 있지만, 각 제품별로 제조사에서 제시한 1회 분량인 6~100g의 섭취량을 고려하면 35~1,040mg의 나트륨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1일 나트륨 섭취량을 2,000mg(식염으로는 약 5g)미만으로 권고하고 있으나,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권고량의 2배 이상(4,900mg)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