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 07. 09.
온라인 게임업체 북미시장 공략 지원
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KOTRA, 한국게임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6월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빌트모어(Biltmore) 호텔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69건의 개별상담 진행과 687만 달러 수출상담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8 북미 게임 수출상담회’에는 액토즈 소프트, 다날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온라인 게임업체 8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들은 로스앤젤레스 현지에서 Atlus, K2 Network, Sierra Online, Walt Disney Internet Group 등 유력한 글로벌 게임 배급사 16개 사와 만나 밀도 있는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KOTRA의 LA 무역관을 활용한 철저한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참가업체사 간담회’, ‘현지 게임업체 방문’, ‘일대일 맞춤형 수출상담’,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주택 특별공급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의 시책에 맞는 주택 특별공급 근거 마련을 위해 국토해양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왔으며, 그 결과 오는 15일 시행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개정 7.2)’에 시·도지사의 주택 특별공급제도가 신설 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18일 국토해양부와 제2차 주택정책협의회시 서울시 외국인 투자자 등의 주거환경 개선, 한옥밀집지역내 주택 매입 활성화 등 각 시·도별 지역경제 실정에 맞는 주택 특별공급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해왔으며,
그 결과 이번 개정 규칙에 반영됐다. 앞으로 시·도지사는 주택의 특별공급을 위해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 ▲외국인 투자의 촉진 ▲전통문화의 보존과 관리 시책에 해당하는 경우에 관련 기준을 정하여 고시하여야 하며, 각 시책사업별로 기준에 해당하는 자를 선발하게 된다.
단, 특별공급 물량은 전체 공급되는 주택의 10% 이내로 제한된다.
외국인 유학생 시정 인턴십 실시
정부기관으로는 최초로 지난 7일부터 내달 6일까지 한 달간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Summer 글로벌 인턴쉽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외국인 유학생에게 방학기간 중 시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 본인의 경력개발과 서울시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외국인 시정참여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를 계기로 글로벌 도시로서의 서울을 홍보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인턴쉽 도입을 위해 6월 한 달간 300명 이상 외국학생(학부생·대학원생)이 재학 중인 서울소재 대학으로부터 학생을 추천받아 한국어와 영어 구사능력, 서울 거주기간 등에 대한 심사 후 10명의 인턴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러시아,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몽골 등 8개국 출신의 엘리트 유학생으로서, 이 중 베트남 출신인 원 시 투흐엉(서울대 언론정보학과 대학원 재학 중) 씨는 현재 KBS 연예프로그램인 ‘미녀들의 수다’ 에도 출연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은 주 5일, 1일 6시간동안(09:00~15:00) 근무하게 되며 국적 및 전공, 관심분야에 따라 해외 도시와의 교류업무가 많은 글로벌 사업부서(시 본청 10개 부서)에 배치돼 해외사례 분석, 외국인 불편해소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환경오염 무허가 배출업소 특별 단속
시·자치구 환경 분야 특별사법 경찰로 단속반을 편성해 환경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오염물질을 배출해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는 무허가(미신고) 대기 및 폐수배출업소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특별단속 대상은 무허가(미신고)업소로 적발돼 고발됐으나 폐쇄하지 않고 조업 중인 배출업소(대기, 폐수) 및 신규 무허가배출업소다.
단속기간은 자치구별 1개 반 씩 총 25개 단속반이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특별단속을 실시하며, 적발된 업소에 대해 자치구 환경 분야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이 수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환경 분야 특사경이 없는 자치구는 서울시특사경이 수사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특별합동단속을 통해 무허가 대기 및 폐수배출업소를 근절함으로써 맑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