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 08. 07.


시 전자여권 발급 개시, 발급 신청 직접해야
시는 오는 25일부터 개인의 정보를 보호하고 여권의 위·변조를 예방하여 안전하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전자여권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전자여권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정한 국제표준에 의거 성명·여권번호와 같은 개인신원 정보와 얼굴·지문과 같은 생체 인식정보를 전자적으로 수록한 전자칩이 내장되어 있어 각국 공항과 항만 등에서 여권 소지자의 본인여부 확인을 둘러싼 논쟁발생의 소지를 제거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5일부터 전자여권이 전면적으로 시행되면 여권을 발급받는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제도가 적용된다. 따라서 그 동안 여행사 등을 통해 대리 신청이 가능했던 여권발급이 앞으로는 불가능해진다고 밝혔다. 다만,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없을 정도의 질병이나 장애·사고 등으로 대리 신청이 필요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배우자, 본인 또는 배우자의 18세 이상 2촌 이내 친족이 증빙서류(전문의의 진단서, 법원의 결정문이나 가족관계등록사항별 증명서 등)를  첨부해 대리 신청 할 수 있다. 한편 기존여권도 병행 사용할 수 있다.

 

 

 

 

 


‘아나바다 물품장터’ 오픈
서울시는 각 부서에서 불용물품으로 처리된 공용물품 중 사용가능한 물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물품재활용시스템인 ‘아나바다 물품장터’를 지난 1일 오픈했다.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는 의미의 ‘아나바다 물품장터’는 재활용물품 보유부서와 수요부서 간 직접연계를 통하여 공용물품을 끝까지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시스템 오픈으로 서울시 각 부서에서는 신규물품 구매 필요시 반드시 물품재활용시스템 조회를 거친 후 재활용 가능품을 우선적으로 활용토록 하고, 재활용물품 이용실적이 우수한 부서에는 향후 신규물품 구매 요구 시 우선 지원하는 인센티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나바다 물품장터’는 중앙공공기관 및 타 지자체에도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서울메트로 야외 영화시사회 열어
오는 8월 9일 토요일, 3호선 독립문역 근처에 위치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가면 최신 미개봉 영화 ‘다찌마와리’를 공짜로 볼 수 있는 행운을 잡을 수 있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는 지난 7월 뚝섬역 서울숲공원에서 개최한 ‘님은 먼 곳에’ 야외시사회에 이어, 이번에는 8월 14일 개봉예정인 류승완 감독의 신작 ‘다찌마와리’(주연 임원희, 공효진, 박시연, 류승범) 야외 무료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영화상영에 앞서 류승완 감독과 주연배우 임원희의 무대인사가 있을 예정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보이팀인 ‘익스프레션 크루’의 화려한 비보이 공연과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리올 킴의 색다른 바이올린 연주회도 열릴 예정이다.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야외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선착순 무료입장이며, 행사장소인 서대문형무소역사과 특설무대는 3호선 독립문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찾을 수 있다.

 

 

 

 

 

 


제8회 실버취업박람회 개최
시는 일자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최대한 많은 민간부문 일자리를 발굴·제공하기 위하여 구인업체와 어르신 구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win - win 할 수 있는 장으로 대규모 실버취업박람회를 9.25(목)∼9.26(금)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실버취업박람회에서는 120개의 부스를 설치하여 300개 이상의 구인업체와 20,000명 이상의 60세 이상 구직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현장면접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본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구인처를 선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어르신 구인의 다양한 이점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구인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구인업체로서는 능력과 건강을 겸비한 서울시 고급 노인인력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실버취업박람회를 통하여 저비용·고효율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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