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 08. 07.
신촌 로터리에 마포구 최대 규모 공영주차장 문 열어
◆창천초등학교 위치도(마포구 노고산동 33-1).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신촌로터리에서 이대역 방향의 신촌로에 인접한 창천초등학교(교장 김관수) 운동장에 지하 3층 280대 규모의 대형 공영주차장을 준공하고 8월 4일(월)부터 운영한다.
총 사업비 95억9천만원을 투입, 지난 2004년 공사 착공 후 4년여 만에 준공된 창천초교 지하 공영주차장은 관내 공영주차장으로서는 최대 규모다.
이 주차장은 마포구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운영을 맡아 정기권제와 시간제 등 두 가지 방법으로 운영되며 24시간 연중무휴이다. 주차요금은 시간제의 경우 500원(1구획 10분), 월정기권 구매시 주간은 126,000원, 야간은 60,000원, 전일은 168,000원이다.
월 정기주차 차량에 대해서는 접수순에 따라 1개월 단위의 기간을 정해 월 정기 주차요금 수납시 월정기권을 발행해 주며 주차장 인근 상업·업무시설을 방문하는 차량 등을 대상으로 주차 편의를 위해 주차쿠폰에 의한 징수도 병행한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 2002년, 지역 주민들이 주차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자 주차장 건설을 검토하던 중 교육청이 학교 복합화시설을 추진함에 함에 따라 교육청과 협조해 학교 복합화 시설 공사의 일환으로 주차장을 건설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자체 재원을 확보함은 물론, 시에서 예산을 일부 지원 받아 주차장을 준공하게 되었다.
이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