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 08. 20.


서울 송파구의회, 상임위원 선임 \'법정다툼\'

 


서울 송파구의회가 한나라당 의원들 간에 상임위원장 선임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19일 송파구의회에 따르면 박찬우 전 운영위원장 등 한나라당 소속 구의원 9명은 4일 서울행정법원에 ‘송파구의회 행정보건위원장 등 3개 상임위원장 선임 의결 무효 확인 소송 및 위원장 효력정지 신청\'을 냈다.


이들은 전반기 정동수 의장의 임기가 지난달 10일까지인데 지난달 9일 박재문 신임의장의 사회로 열린 행정보건위, 재정복지위, 도시교통위원장 선임, 의결한 것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박찬우 전 운영위원장은 “후반기 의장 임기가 개시되기 전에 사회를 봤기 때문에 선임, 의결된 것은 무효"라며 “의장만이 회의에 사회를 볼 수 있는 권한이 있고 의장이 부재 시에는 부의장이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의장 비서실관계자는 “박재문 의장이 9일 회의 사회를 하는 것에 대해 전반기 정례 회의 때 의장단, 상임위원장, 한나라·민주당 원내대표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합의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파구의회는 한나라당 의원 15명과 민주당 의원 9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후반기 상임위원장 후보 추천과정에서부터 서로 대립해 갈등을 겪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