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 08. 27.
강남구, ‘트로트에서 아리랑까지’ 전통음악 배우기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듣는 자체만으로도 신나고 흥이나는 한국 전통음악 ‘트로트에서 아리랑까지’라는 주제로 평생교육 강남아카데미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강좌는 오는 29일 개강하며 월별 테마형태로 12월까지 주1회 총 14회 진행된다. 강사진은 음악평론가이며 국악방송 DJ 윤중강, 음악그룹 신촌블루스, 해바라기의 이정선,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소영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8~9월에는 ‘작곡가와 가수 그들과의 여행’이란 주제로 60년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작곡가와 대중음악스타를 집중 탐구한다. 10월에는 ‘시대별 음악 조명’이란 주제로 연대별로 유행했던 노래와 시대적 배경 그리고 뒷이야기 등을 들려준다. 11월에는 ‘한국을 넘어 세계 속의 K-POP’이란 주제로 한국음악이 월드뮤직이 되기 위한 제반 사항 등을 세계음악과 비교하며 강의한다. 12월에는 대중음악 스타를 초대, 공연할 예정이다.
강의는 강남구청인터넷방송국(서울 강남구 삼성동 8번지)에서 ▲화요일 오전 10~12시에는 미술, 오후 3시~5시에는 동양고전(논어) ▲수요일 오후 3~5시에는 동양고전(맹자) ▲금요일 오후 3~5시에는 트로트에서 아리랑까지의 강좌를 공개강의 형태로 진행된다. 서울시민 누구나 방청할 수 있다.
강남구는 이외에도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 강좌를 국립민속박물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평생교육포털사이트를 구축하여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강좌와 각종 자격증 강좌도 실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