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 08. 27.
한가위 종로에서 행운을 잡으세요
종로구 통인시장, 종각쇼핑센터 한가위맞이 이벤트행사 열려
◆사과깍기 대회.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통인시장(통인동 소재)과 종각지하쇼핑센터(종로2가 소재)가 참여하는 전통시장 이벤트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행사는 한가위를 맞아 재래시장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종로구가 지원하고 서울시민들에게 제수용품 등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함이다.
먼저 전형적인 골목형 전통시장인 통인시장은 오는 9월 3일부터 15일까지 제수용품, 야채, 청과, 건어물, 정육, 생선, 반찬류 등에 대해 각 품목별로 10~30%의 세일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이 기간동안 ▲송편빚기대회 (주어진 시간내에 많은 양의 송편을 빚기) ▲사과깍기대회 (주어진 시간 내에 사과껍질을 길게 깍기) ▲회전룰렛 (회전판을 돌리거나 자석 핀을 던져 해당되는 홀 내의 상품받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추첨행사를 통해 2만원부터 15만원까지 통인시장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지난 1980년에 개장한 지하도상가인 종각지하쇼핑센터에서는 오는 8일부터 25일까지 의류, 액세서리, 잡화 등을 각 품목별로 10~30%의 세일행사를 실시한다.
각 매장 우수고객을 선정해 우리 농산물 등의 푸짐한 사은품을 지급한다.
종로구는 이번 한가위맞이 이벤트행사를 통해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대형할인점, 쇼핑센터 등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과 지하도 상가의 매출증대는 물론 시민들이 우리 전통시장과 상가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동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