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 08. 27.


서울시  이모저모

 

 

서울시 중국음식점 위생관리 불량
서울시는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지난 6월부터 2개월에 걸쳐 실시한 배달전문음식점 130개소 및 중국 음식점 50개 업소에 대한 여름철 위생실태 단속 결과를 21일(목) 공개했다. 배달전문음식점 단속대상은 아파트 등 주택가에서 수거한 광고전단 및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작성된 배달전문음식점 명단 1,605개소 중 전화번호 조회를 통해 소재지를 추적, 영업 중인 130개 업소를 무작위로 표본 추출해 선정했다. 이중 중국 음식점의 경우 점검대상 중 절반 이상인 26개 업소에서 유통기한경과 식재료 보관 및 조리기구 및 위생불량으로 인한 33개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중국음식점의 경우 대부분 위생관리 불량에 대한 것으로서, 중소규모 중식당의 경우 특히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대문시장 "축제 보러 오세요"
남대문관광특구발전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5∼6일, 8∼9일에 서울 남대문시장 등 남대문관광특구에서 `대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중구청의 후원으로, 남대문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고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재미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발전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석고마임과 페이스페인팅, 민속놀이 게임, 노래자랑, 댄스경연대회가 상시행사로 진행되며 날짜별로 비보이공연, 코믹마술, 각설이쇼 등이 열린다. 또 남대문 인근의 모습이 담긴 옛날 사진들을 전시해 숭례문 및 남대문시장 주변의 시대별 모습과 변천사를 보여줄 예정이다.

 

 

 

 

 


청계광장 “2008 푸드 페스티벌”
오는 8월22-31일 까지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청계광장에서 음식이 곧 보약이라는 우리조상들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오미음식(일례로 매운맛은 폐와 장을 이롭게 하며, 파, 마늘, 고추 등이 해당됨)이 소개되고, 불고기, 비빔밥 등 한국의 대표음식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레오강, 김소희, 레이먼킴, 김상민, 박재영 등 한식을 세계화한 유명 요리사들이 참여하는 한식조리 시연회와 B-boy공연, 세계의 공연, 퓨전국악 공연 등 풍성한 문화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흥을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경희궁에서는 조선시대 임금님 수랏상과 궁중다례상, 궁중어주상 등을 통해 궁의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임금님 행차와 궁중무용 등을 통해서는 궁중생활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다례·다과 체험 행사가 펼쳐져 혼잡한 도심 속 작은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서울 수돗물 100주년, 아리수 페스티벌
서울에 수돗물이 들어온 지 100주년이 되는 8월 2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3일간 ‘아리수 페스티벌’이 열린다. 서울 수돗물은 1908년 9월 1일 뚝도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최초로 공급됐다. 29일과 30일 양일간 매일 정오부터 부대행사가 열린다. ‘아리수 도전 퀴즈왕’ ‘물지게 빨리 나르기’ ‘아리수를 받아라’ ‘아리수 백일장’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행사가 마련돼 있다.31일 하루종일 상설 무대로 마련하는 ‘서울 수돗물 통수 100주년 홍보관’은 아리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모든 정보를 모아 놓았다. 대규모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29일 오후 2시와 4시에 어린이 인형극 ‘아리수? 아리수!’를 선보이고, 오후 6시에는 ‘아리수 樂 페스티벌’의 막을 연다.30일 오후 5시30분에는 아리수 난타 비보이, 오카리나 연주, 아리수 대북공연 ‘뿌리패’ 공연 등의 식전 무대공연이 시작된다. 오후 6시에는 서울 수돗물 100주년 기념식 공식행사와 100주년 기념우표 증정식이 열린다. 이어 열리는 축하공연에는 서인영 김건모 장윤정 쿨 남진 박현빈 임웅균 등 가수와 성악가들이 총출동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아리수 사랑 걷기대회’와 ‘아리수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가게’도 마련돼 있다.진익철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리수 축제를 통해 서울 통수 100주년을 기념하고,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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