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 09. 10.
구로구, 넥타이 메고 한번 뛰어보실래요?
이색잔치 ‘벤처인 넥타이마라톤 대회’ 개최
구로구는 오는 26일 제6회 벤처인 넥타이마라톤 대회를 (사)한국마라톤협회와 공동으로 주최, 그 규모를 전국대회로 격상시켜 구로디지털단지와 구로구청 인근에서 진행한다.
IT 산업의 메카인 구로디지털단지 내 마리오타워 앞에서 출발해 가리봉오거리, 남구로역, 구로구청 사거리, 구로구청역(대림역)을 경유, 디지털단지 에이스트윈타워 앞 결승점으로 이어지는 5km 구간이다.
구로구는 특히 이날 행사에 ‘디지털 구로’라는 구의 이미지를 살려 마라톤 과정 중 ‘구로를 나타낼 수 있는 디카 사진찍기’라는 독특한 임무도 부여한다.
‘디지털’ 대표구라는 명성에 걸맞게 구로구인터넷방송(GBS)과 관내 전광판을 통해서도 마라톤 과정이 생중계 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15일까지 받는다. 벤처인이 주 대상이지만 넥타이와 카메라(핸드폰 카메라도 무방)만 지참하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구로구청 및 한국마라톤협회 홈페이지, 전화(구로구청 860-2855, 한국마라톤협회 031-919-2446), 팩스(구로구청 860-2639, 한국마라톤협회 031-919-2270)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구청이나 마라톤협회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올해 행사를 ‘디지털’이라는 컨셉으로 준비했다”면서 “전국 대회로 규모가 확대된 만큼 전국 마라톤 동호회들의 참가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