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 09. 17.


 

 

 

여행 중에 가면 가정이 행복하다

 

 


강북구,  70개 부동산 중개소에서 ‘여성이 행복한 중개사무소’운영


여성세대주 중개수수료 10% 감액, 법적 절차 및 문의 사항 상담 실시 

 

 

 

◆여·행·중 참여 부동산중개업소 스티커

 

 

 

 

여성이 행복한 고을을 구정 목표로 정한 강북구가 여성 세대주의 불편 해소에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지난 10일부터 ‘여성이 행복한 중개 사무소’를 운영한다.

 

여행 중에 부동산 임대차시에 겪는 여성 세대주의 불편함과 부동산 중개사무소의 서비스 개선, 여행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 업소에서는 여성 세대주에게 부동산 거래 및 임대차 계약 체결시 부동산중개수수료를 10% 감액해 준다.


또한 부동산 중개에 따른 법적인 절차 및 문의 사항에 대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북구는 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참여희망업체를 모집, 현재 삼양동 오렌지 중개사무소 등 70개 업체가 참여했다. 참여 중개사무소 출입문엔 스티커를 부착, 여성세대주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만족도 모니터링을 실시, 모범 사무소는 표창을 상신하고 삼진아웃제를 적용 불만 사무소는 회원 업체에서 제외하게 된다.


아울러 구는 여행중 참여 업체를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추가, 탈퇴, 삼진아웃업소 등은 구청 홈페이지 게제 및 한국공인중개사 협회 강북지회에 통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그밖에도 강북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북지회와 함께 지난 5월부터 부동산 중개사무소의 대대적인 서비스 개선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65세 이상 홀몸 노인, 소년·소녀 가장, 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중계서비스와 함께 이용주민 해피콜과 모범중개사무소 지정, 길알리미 서비스 등을 실시 중이다.


또한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선 부동산중개수수료 계산 바로하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부동산 거래시, 다시 한번 알아봅시다’책자를 제작, 주민들이 바로 알고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강북구청 부동산정보과 담당자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의 경우 일부 부동산 중개업소의 불성실한 서비스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정책이 여성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작은 기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강북구 전체 135,873가구 중 여성 세대주 가구는 41,697가구로 30.7%를 차지하고 있으며, 강북구 소재 중개업소는 총 880개소에 이른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