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 09. 24.


서초구, 청소년 유스페스티벌에서 끼 펼쳐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오는 20일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바쁜 학습생활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며 꿈을 키운 청소년들에게 그동안 닦은 실력을 뽐내고 숨은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자 ‘서초 유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댄스·대중음악·기타분야로 나눠 동아리 경연대회 형식으로 열리는데, 그룹댄스, 밴드, 노래 등 예선을 통과한 관내 중·고등학교 총 19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 익힌 숨은 실력을 유감없이 펼쳐보인다.


부문별 최우수팀에게는 서울시 청소년미디어축제 서초구 대표로 출전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전문댄서팀인 ‘AT댄서팀’의 개막공연, 비보이 전문 댄스팀인 ‘누펑크’(Knu Funk)의 축하공연과 지난해 서울시 유스페스티벌 우승팀인 ‘슈팅스타’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어느 해보다 다채롭고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음료와 솜사탕을 제작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 그 수익금을 불우청소년을 돕는 기금으로 기부함으로써 나눔이 있는 진정한 청소년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가 치열한 입시경쟁과 빽빽하게 짜여진 공부 스케줄 때문에 젊음을 누리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마음껏 날려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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