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젊음의 거리 새롭게 변신 무료 개방

성동, 총192개 점포 ‘도시디자인 간판’ 교체

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중인 한양대 젊음의 거리가 곧 규격화된 도시디자인 간판으로 전면 바뀌게 된다.

한양대 젊음의 거리는 최근 주변의 시선을 받고 있는 왕십리 민자역사와 연결돼 더욱 활기찬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으로 구가 적극 지원하는 구역중 하나이다.

이를 위해 구는 해당지역 상인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아 최근 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점포주 및 주민들이 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가 간판의 변경 전ㆍ후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지난 9일부터 이달 말 30일까지 구청1층 로비와 사근동사무소 왕십리역에 ‘시뮬레이션 사진전시회’도 개최하고 있다.

총 사업비4억 4백만원(주민이30%부담)을 들여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한양대 젊음의 거리 좋은 간판 만들기 조성사업은 총 192개 점포가 들어서 있으며 사업의 원할한 진행을 위해 지난 7월에는 건물주 및 점포주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고 이달중 업체를 선정해 오는 12월에는 사업을 완료할 계획에 있다.

현재 한양대길~진솔길 670m구간은 성동구 좋은 간판 시범거리일 뿐만아니라 전국의 광역시 및 자치구에 좋은 간판 만들기 모범 시범지역으로 선보이고 있다.

한편, 한양대 젊음의 거리는 구가 2006년 말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중의 하나로써 한양대 주변지역의 가로환경을 대학가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교육 문화 환경의 조성과 건전한 문화 공간 및 쾌적한 보행환경을 확보해 삶의 질이 보장되는 품격 높은 젊음의 거리로 창출한다는 구상아래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며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

장동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