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 10. 22.
명품아파트 탄생 장위대명루첸아파트
장위 대명루첸 입주 예정자 동호회, 활발한 활동으로 아파트 가치 높여
시공사와 아파트 입주민과의 화합, 성공모범사례로 타 지역에 영향 줄 듯
◆장위루첸아파트전경.
◆지승동 대명종합건설회장.
◆동호회에서 지우종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커뮤니티\'의 힘이 단순히 팬클럽이나 취미생활을 공유하는 동호회차원을 넘어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해가는 ‘지역 커뮤니티 카페\'로 자리잡고 있어 화제다.
아파트 분양이 되는 순간부터 입주예정자들은 자발적으로 인터넷 카페를 개설, 여러 정보를 공유하며 건설사들이 분양계약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감시하고 때론 입주예정자들에게 불합리한 조건을 개선시키는 역할도 한다.
아파트단지 규모가 크고 지역적 연대감이 높은 신도시에서 이런 ‘지역 커뮤니티 카페\'의 영향력은 더욱 막강하다.
특히 성북구에 장위뉴타운으로는 최초로 지어져 오는 12월 입주를 앞둔 장위루첸 아파트의 입주예정동호회(회장 김문철)의 활약상이 눈길을 끈다.
장위루첸 동호회는 2006년7월27일에 부동산 전문 사이트인 닥터아파트에서 카페개설이래 2년동안 시공사인 (주)대명종합건설측과(현장소장 박홍래) 초기에는 상당한 갈등도 있었지만 상호간에 동반적인 관계를 인정하고 지속적으로 합리적인 대화를 통해 시공사로부터 50여억원 달하는 30여 항목의 아파트 공용부분 업그레이드를 획득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이는 단지 내 조경특화를 비롯한 외벽 3층까지 석재 마감과 문주(3개소), 파르테논 신전을 연상케하는 동출입구 특화 등을 대표적인 아파트내 공용부분 업그레이드 항목으로 꼽을 수 있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동호회가 대명종합건설의 아낌없는 투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지승동 대명건설회장과 지우종 대명건설대표이사에게 감사패도 전달해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요즘 입주하는 아파트마다 시공사와 입주민들간의 분쟁이 빈번한 가운데 장위루첸 시공사인 (주)대명종합건설과 동호회가 보여준 노력은 최고의 파트너로써 최고의 아파트를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
대명종합건설의 ‘강남보다 좋은 강북을 만들자’는 슬로건 아래 지어진 대명루첸아파트는 600여 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로 서울 3차 뉴타운 가운데 최대 규모인 60만여 평에 달하는 장위뉴타운과 바로 붙어 있다.
특히 ‘건강한 아파트, 공원화된 단지\'를 표방하는 장위루첸은 진입광장, 중앙광장, 어린이 공원, 뱃놀이 놀이터, 색종이 놀이터, 자작나무쉼터, 단풍나무 쉼터, 주민 운동시설, 숲 산책로가 설치된 친환경 명품아파트다.
오는 22일 착공해 내년 10월 개장하는 북서울 꿈의 숲 공원(전 드림랜드 공원)을 도보로 5분이면 갈 수 있으며 청계천을 모델로 한 우이천과도 가까워 최적의 주변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2013년 개통예정인 경전철 동북선 구간(중계동~왕십리)의 꿈의 숲역과는 도보로 5분거리에 있다.
장동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