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국민의 정보충족과 구민의 눈과 귀가 되어야

온 세상을 곱게 물들인 단풍과 황금빛 들녘의 곡식이 힘차게 영글어가는 추수의 계절을 맞이하여 시사프리신문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 대표신문으로 김세현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들 드립니다.

지방화 시대를 맞아 지방자치의 주체는 지역주민 이며, 지방화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게 지역신문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신문을 비롯한 언론은 지역의 여론 수렴뿐만 아니라 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여 구민에게 알 권리를 충족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은 물론 주민들이 삶에 활력을 되찾고 생동감 있는 생활을 누리는데 지역신문 또한 그 역할의 일부를 하여야 합니다.

우리사회는 바른 언론, 정도 언론의 역할이 절실히 필요한 때 입니다. 비판과 견제의 역할이 언론의 몫이기도 합니다만 언론은 객관성 있고 공정한 보도의 원칙을 지키면서 신속하고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때 독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창간 2주년을 맞이하는 시사프리신문이 차별화된 정보로 지식사회 도약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지역소식을 대변하는 정론지의 소임과 구민의 목소리 및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하게 분출되고 있는 정보 충족과 전달자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구민의 눈과 귀가 되여 대변지로서의 큰 역할을 해 왔습니다.

높이 나는 새가 더 먼 곳을 본다고 합니다.

이제 높이 날기 위해 날개 짓을 하고 있습니다. 흔들림 없이 착실히 고지를 향해 날 수 있도록 튼튼한 몸을 만들어서 비록 이제 겨우 걸음마 단계지만 10년 후를 기약하며 지역정보 문화지로써의 역할을 기대하면서,

다시 한번 시사프리신문 창간 2주년을 성북구의원 모두를 대신해 주민의 사랑을 받는 신문으로 발전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격려와 축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2008. 11.
성북구의회 의장 정 철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