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 11. 12.
서울시 최대주주, 서울관광마케팅(주) 임직원 급여과다 지적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 송주범 의원은 출범한지 9개월 밖에 안된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 임직원들이 동종업계에 비해 지나치게 과도한 수준의 급여를 지급받고 있다고 밝혔다.
송주범 의원이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원의 평균 연봉이 41,304,000원, 대리가 49,644,000원, 팀장이 72,492,000원, 본부장은 85,980,000원으로 나타났다.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와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는 지방공사인 ‘인천관광공사’ 주임의 월평균 급여가 2,500,000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이다.
특히 이 회사의 구삼열 대표이사는 월 12,000,000원의 급여를 지급받아 연봉이 144,000,000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서울시 출자기관장 연봉은 서울특별시농수산물공사 사장 연봉 101,935천원, 서울메트로 사장 106,000천원, 도시철도공사 사장 106,000천원 등이다.
송주범 의원은 “회사 설립 초기단계이고, 향후 사업성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서울시가 최대주주로 참여해 설립한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가 회사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직원들에게 과도한 수준의 급여를 지급하는 것은 도덕적 해이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송주범 의원은
“국제 금융위기로 촉발된 총체적인 경제위기에서 서민의 삶은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으며, 6.1%에 이르는 청년실업율은 청년들의 희망마저 빼앗아 가버렸는데도, 이런 국가적 위기극복과 고통분담을 위해 공무원의 임금을 동결하는 등의 조치들이 시행되는 상황에서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 임직원들의 과도한 임금 지급 소식은 서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동시에 배신감마저 들게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