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 11. 19.


동선3구역 재개발조합 설립추진위

사업설명회 성황리 열려

 

 

 

입지조건 및 사업성 탁월, 주민 합의로 재개발 탄력 붙을 듯

 

 

 

 


성북구 동선3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홍학연)가 주최한 사업설명회가 지난 17일 성황리에 끝났다.


동선동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이 넘는 조합원이 자리를 꽉 채운 가운데 ▲감정평가 관련설명(류점동 고려감정평가 대표이사)▲관리처분기준안 관련설명(김진수 건국대 지역계획학과 책임교수)▲행정소송 관련설명(김기원 변호사)등 그간 사업 설명 및 행정소송 건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정비사업체(리보아이엔지)와 설계사무소(명선엔지니어링)의 규제완화에 따른 향후 추진계획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 조합원은 2시간이 넘는 장시간 임에도 지루함을 몰랐다며 “하루 빨리 사업이 진행돼 좋은 환경에서 살고 싶고, 그동안 저평가 됐던 재산권이 올바로 평가돼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사업설명회에 만족을 표시했다.


 동선3구역은 돈암전철역(성신여대입구)을 낀 역세권으로 성북구 중심에 위치해, 교통과 교육 여건이 탁월하고 재래시장이 인접해 있어 성북구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행사를 주최한 홍학연 위원장은 “동선3구역 재개발을 위해 신발이 닳을 정도로 구청과 시청 등을 오가며 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업이 성공하려면 조합원 모두가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적극 동참하고 사업 기간 단축만이 최소경비로 최대효과를 낼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동선3구역은 2005년 8월에 추진위원회가 설립됐으나 행정소송으로 사업이 지체되다 이번 사업설명회로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장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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