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 12. 10.
▷ 신(1~2)
지구의 인류사는 학살과 배신을 바탕으로 전개되었고, 그 학살과 배신은 잊혔다.
누가 보았을까? 누가 진정으로 알고 있을까?
내가 찾아낸 답은 단 하나, 신 또는 신들이다. 이건 물론 신 또는 신들이 존재할 때의 이야기이다. 나는 숨겨진 증인을 상상해 보았다. 곤충학자가 개미를 관찰하듯이, 바글거리는 인류를 지켜보고 있는 신들을 말이다. (1권 <머리말> 중에서)
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 출판사 열린책들 | 정가 9,800원
▷ 반 고흐 영혼의 편지. 2
그것이 인물이든 풍경이든 모티브를 느끼고 머릿속에 품게 되면 나는 곧장 적어도 세 번의 스케치 작업을 되풀이한다네. 자연에 대한 관심을 접은 적은 결코 없지만, 웬만하면 나는 세부 묘사는 하지 않으려 애쓰고 있네. 지나친 세부 묘사는 몽상을 배제시키거든. 테르스테크와 동생 테오가“도대체 이것은 풀인가요, 양배추인가요?”라고 물으면 나는“너희들이 그것들을 구분할 수 없다니 마음이 놓인다”고 대답하네. -p189~190
저자 빈센트 반 고흐 | 출판사 예담 | 정가 9,800원
▷ 괜찮아 살아있으니까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인생 지침서 『괜찮아, 살아있으니까』.
박완서, 이현주, 이해인, 정호승, 최일도, 신달자, 황대권, 김용택 등 한국을 대표하는 우리 시대의 스승들이 모여 힘든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위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글을 전한다. 대가가 되기까지 견뎌냈던 진솔한 이야기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한다.
저자 박완서 | 출판사 마음의숲 | 정가 10,000원
▷ 사라예보의 첼리스트
적이라는 이유로 사람을 죽이는 일에 무감각해져가던 애로는 첼리스트의 연주에 귀를 기울이느라 총을 쏘지 않는 세르비아의 저격수를 보면서, 그 역시 자신과 같은 인간임을 깨닫게 되는데…. 여기에 가족들이 쓸 물을 길어오기 위해 사선을 넘는 케난과 공포와 두려움으로 인간다움을 잊은 드라간의 이야기까지, 작가는 보스니아 내전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증언과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네 인물의 비극적인 운명을 풀어놓는다.
저자 스티븐 갤러웨이 | 출판사 문학동네 | 정가 12,000원
▷ 노 시크릿
19세기 미국에서 발생한 신사상 운동은 미국식 힌두교 전도 운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끌어당김의 법칙을 이야기하는 정통 힌두교 구루들은 물질적 성공을 끌어당기라고 가르치지 않는다. 그들은 물질을 철저하게 배격한다. 그들은 우주의 진리인 브라만을 끌어당기라고 가르친다. 즉 신사상 운동가들이 미국에 전파하고자 했던 힌두교 교리는 정통 힌두교라기보다는 미국식 힌두교라고 생각하는 게 옳다. - p. 156
저자 이지성 | 출판사 다산라이프 | 정가 12,000원
▷ 캐논 입문용(450D, 1000D)DSLR(한 손에 잡히는)
한 손에 잡히는『캐논 입문용(450D, 1000D) DSLR』. 캐논 350D, 400D, 450D, 1000D 유저들이 M모드로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지름길을 소개한다. DSLR로 사진을 찍으면 흔히 똑딱이보다 더 잘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DSLR 유저라면 누구나 이보다 못 나온 사진을 찍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DSLR 사용의 기초부터 다져가면서 되도록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한 DSLR입문서이다.
저자 박기덕 | 출판사 대림 | 정가 1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