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 12. 17.


살기좋은 마을만들기형 지구단위계획


서울시내 소재 5개소 2009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
저층,단독주택 보존 및 지역주민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문화 조성
사업대상지 및 아이디어 발굴 위한 학생공모전 개최

 

 

 

서울시는 저층,단독주택 보존 및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문화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009년 시범사업대상지로 서울시내 소재 5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은 “아파트 공화국”으로 불려 질 만큼 재건축, 재개발 등을 통한 아파트 위주의 개발사업이 당연시돼 왔으며 이로 인해  서민용 주택인 단독주택이 지속적으로 사라져 가고 있다.

1970년 전체 주택의 88.4%에 해당하던 단독주택은 2005년 기준 19.8%로 줄어든 반면, 4.1%에 불과하던 아파트는 54.3%로 늘어났으며 전체 주택의 78.9%가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에 이르는 상황이다.

 

이에 비해 저층 주택지에 대한 관리나 투자는 사실상 부재한 상태로써 저층주택지에 대한 보다 집중적이

고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아파트 일변도의 개발로 인해 원주민의 거주지 상실뿐만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마을공동체가 사라져가고 있어 소규모 주택지를 중심으로 고유의 정체성과 생활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심 내 작은 마을 만들기”를 통해 마을공동체의 보존과 유지가 요구된다.

 

이에 서울시는 우선 2009년을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문화확산 및 주택문화 개선의 전환점으로 삼고자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08년 9~10월에 걸쳐 자치구를 대상으로 사업대상지를 공모했으며, 2008.11.21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사업대상지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2009년 시범사업 대상지 5개소를 선정했다.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은 개발압력 최소화를 통해 시범사업의 실효성을 도모코자 제1종전용주거지역 또는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서 기반시설이 비교적 양호하고 약 100세대 내외의 소규모 단독주택지로서 향후 5년 이내 당해 지역이나 인접지에 대규모 개발계획이 수립돼 있지 않은 지역 중에서 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2009년 시범사업 선정 대상지는 ▲성북동 300번지 일대, 44,630㎡)▲개화동 452-94일대(423동, 202,330㎡)▲ 인수동 532-55 일대(72동, 38,520㎡)▲독산동 1100 일대(160동, 50,000㎡)▲암사동 102-4 일대(64동, 31,043㎡)이다.

 

이번 사업은 2009년 상반기 7억 1000만원을 투입해 ▲주민공동체 협의체 결성 및 운영지원방안 마련▲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시설계획 수립▲골목길 디자인 등 환경개선계획 수립▲지속적인 마을 만들기 사업추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유지 관리방안 마련 등을 할 예정이다.

 

2009년 하반기에는 구별 골목길 정비 등 환경정비사업을 시행해 50억원을 투입, ▲골목길 환경정비사업 및 도로정비▲마을갤러리, 어린이 놀이터 및 소공원 조성과 그린파킹사업▲담장지원 수리 및 옥외광고물 정비 유도할 것이다.

 

서울시는 일반인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학생 공모전’을 추진한다. 공모자격은 대학 및 대학원생이며 내년 6월 8일부터 10일 삼 일간 공모할 수 있다.

 

총 13점에 총 상금 2,300만원으로 공모분야(공모대상지는 서울시내 소재지에 한함)는 주거지역 마을 만들기 분야(단독주택 등으로 구성된 100동 내외의 소규모 주택지로써 정비사업 등 대규모 개발계획이 수립돼 있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 기성시가지역 마을 만들기 분야(▲도심상가 또는 근린상가지역의 활성화 및 보행자 편의를 고려한 디자인▲도심 또는 기성시가지내 전통문화 및 역사보존을 위한 디자인 아이디어▲기성 시가지 또는 개발예정지 주변지역의 활성화 방안)이다. 

 

학생공모전의 공고내용 및 신청서 양식은 오는 17부터 서울특별시 홈페이지(http://urban.seoul.go.kr) 및 (사)한국도시설계학회 홈페이지(http://www.udik.or.kr)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장동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