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 12. 24.


▷ 방해자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던 세 사람은 \'악연\'으로 얽히게 되고, 빠져나올 수 없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든다. 형사와 용의자의 아내로 만난 구노와 교코, 피해자와 피의자의 관계로 얽힌 유스케와 구노 등 전혀 관계없는 듯한 사건들이 차례차례 연결되고, 그들의 삶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오쿠다 히데오는 차가운 시선으로 요즘의 암울한 현실을 그대로 묘사하면서, 인생에서의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한다.

 

저자 오쿠다 히데오   |   출판사 북스토리   |   정가 10,000원

 

 

 

 

 

 

 

 

▷ 나는 치즈다 

 

열네 살 소년 애덤은 거리가 제법 떨어진 도시에 있는 아버지를 만나러 가기 위해 부지런히 페달을 밟는다. 그러나 여행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갑자기 사나운 개가 쫓아오는가 하면 불량배를 만나 도망치다 개울에 처박히기도 하고 자전거를 도둑맞기까지 한다. 애덤은 언젠가 부모님과 함께 묵은 적이 있는 모텔에 도착하면 쉴 수 있으리란 기대에 여행을 포기하지 않지만, 간신히 도착한 모텔은 이미 폐허로 변해 있다.

 

저자 로버트 코마이어   |   출판사 창비   |   정가 9,000원

 

 

 

 

 

 

 

 


▷ 채플린 채플린 

 

밤에는 장례식 문상객으로, 낮에는 가짜 하객 역할을 하며 별 존재감 없는 삶을 살아가는 모철수씨는 잔뜩 긴장해 있다. 정부가 어젯밤 자정을 기해 발표한 ‘여봇씨요 경계령’ 때문이다. 뒤에서 어깨를 한 번 톡 치며 “여봇씨요” 하고 말을 건네고 곧바로 채플린으로 만들어버리는 ‘여봇씨요 사나이’가 자신을 노릴 것만 같다. 예식장을 빠져나가려는 찰나, 누군가 뒤에서 “여봇씨요” 하고 그의 어깨를 톡 친다.

 

저자 염승숙   |   출판사 문학동네   |   정가 10,000원

 

 

 

 

 

 

 

 

 

▷ 위트명언사전  

 

세상을 꿰뚫어본 괴짜들의 말, 당신의 말발을 높여주는 결정적 한마디.
여러 사람들 속에서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유머와 위트이다. 썰렁한 분위기를 한번에 반전시키는 말 한마디는 그 사람에 대한 호감을 급격하게 올려준다. 위트와 유머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짧은 명언을 한 두 마디 외워두면, 모임이나 일상 생활 속에서도 나를 센스만점, 재치만점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저자 요하네스 틸레   |   출판사 북로드   |   정가 18,000원

 

 

 

 

 

 

 

 

 

▷ 웍슬로 다이어리 

 

『웍슬로 다이어리』는 웍슬로 윤선민이 운영하는 www.walkslow.com에 2000년 5월 3일부터 2008년 10월 31일까지 올린 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시간 순서가 아니라 일기 내용 속의 한 단어를 키워드로 삼아 끝말잇기처럼 다음 일기로 이어지도록 편집되었다. 그의 일기에는 일상 속에서 겪게되는 고민과 희노애락의 감정이 솔직하게 담겨 있다.

 

저자 윤선민   |   출판사 북스코프   |   정가 11,000원

 

 

 

 

 

 

 

 

 

 

▷ 직장인 생존 철칙 50 

 

경기가 불안하거나 업계가 위기에 처하면, 나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수없이 받는다. “어떻게 해야 일자리를 사수할 수 있을까요?” 추락하는 비행기에서 당장 뛰어 내려야 하는데 낙하산의 색깔을 따질 때가 아닌 것이다. 사무실에는 일자리를 줄이고 해고한다는 이야기가 난무하고, 이때 가장 절실한 것은 일자리 사수뿐이다.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한 내 답변은 늘 간단하다. 만약 당신이 일과 커리어를 진실로 심각하게 생각한다면, “지금 당장” 방어를 시작하라.

 

저자 스티븐 비스쿠시   |   출판사 진명출판사   |   정가 12,000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