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 12. 24.


계량기 동파, 미리 미리 대비하세요

 

계량기 보온용 덮개 30만장 지급 완료,  동파 민원처리 기동반 운영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시 다산콜센터(120번)나 수도사업소로 신고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진익철)는 수도계량기 동파 민원처리 기동반을 발족하는 등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동파방지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 겨울 평균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으며, 일시적으로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 하면서 기온의 변동폭이 클 것으로 전망되어 변덕스러운 날씨와 기습한파가 예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본부는 동파 취약세대를 집중관리 하며,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을 경우 자동전화 안내를 하는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동파가 발생한 경우에는 수도계량기 교체 기동반을 신속히 투입해 시민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수도계량기 동파원인을 분석해 보면, 찬 공기에 노출되기 쉬운 복도식 아파트와 휴일이나 야간에 관리하는 사람이 없는 영업용 건물에서 주로 발생 했다.

 

지난 해 겨울철 서울지역에서는 총 2,146건의 동파가 발생했는데, 그 중 아파트가 25%, 영업용 건물이 39%를 차지 했다.

 

보온을 충분히 하지 않아서 발생한 동파가 50%였고, 장기간 집을 비워 발생한 것도 43%에 이르렀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동파예방을 위해 일반주택 및 아파트 단지에 동파예방 안내문을 제작해 배부했다.

 

또한 복도식 아파트에는 30만장의 계량기 보온용 덮개를 무료로 배부, 찬 공기의 유입을 차단하도록 했고, 보온이 훼손되지 않도록 내년 2월 말까지 검침을 연기하기로 했다.

 

동파가 발생해 교체하는 세대는, 영하의 날씨에도 잘 견디는 동파방지용 수도계량기를 설치한다.

 

동파에 취약한 8,800세대를 대상으로 영하 8도 이하가 예상 될 경우 ‘동파주의 자동전화 안내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한파 예보시, 수도사업소별 지역방송사에 동파예방 자막안내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아파트 단지에는 구내방송을 하도록 요청하는 등 사전 예방 조치를 강화 했다.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겨울철 비상대책 상황실은 기온변화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상시 기동반을 구성해 동파로 인한 긴급교체와 비상급수 등의 상황에도 대처해 시민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겨울철 수도동파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한 보온 방법은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옷, 솜이나 신문지 등으로 가득 채우고 외부를 비닐 등으로 막아 밀폐하면 찬 공기의 유입을 차단해 잘 얼지 않는다.

 

보온을 잘 해 놓아도, 영하 10도이하 에서는 계량기가 얼 가능성이 있으므로, 외출로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놓아 욕조 등에 흘려 보내면 효과가 있다.

 

수도계량기 동파민원은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번이나, 관할 수도 사업소에 신고하면 신속한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