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는 슬기롭게, 도전은 강하게

홍 사 립  동대문구청장

존경하는 38만 동대문구민 여러분!

그리고 정론을 추구하는 시사프리신문 애독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무자년 한해를 보내고, 희망찬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기축년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활력이 넘치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축복받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우리 동대문구는 어린이에게 희망과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공부할 수 있는 학교 환경 개선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더욱 확대 시행할 것이며,

전농·답십리 뉴타운사업, 휘경·이문 재정비촉진사업, 청량리 균형발전 촉진지구사업 등 지역발전 사업과, 2010년 8월 준공예정인 청량리 민자역사 건립, 서울약령시 특화 개선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중랑천을 비롯한 각종 공원화사업 등 문화인프라 구축사업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서울 25개 구 중 우리 동대문구에만 유일하게 지하 경전철 3개선이 확정되어 우이-신설 경전철은 기공식을 가진 바 있고, 동북선(왕십리~은행사거리)과 면목선(청량리~신내동)은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사업을 진척시킬 것입니다.이외에도 우리 구민께 약속드린 모든 사업 하나 하나를 챙기고 실천에 옮겨 동부 중심 도시 동대문구를 꼭 만들겠습니다.

지금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변화는 슬기롭게, 도전은 강하게 추진해 역사와 시대의 흐름에 저를 비롯한 1,300여 공무원들은 혼신의 노력으로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대문 구민 여러분! 그리고 시사프리신문 애독자 여러분!

세계 경제가 어둡고 우리 경제도 아주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꿈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 것과 같이 희망을 잃지 않으셔야 합니다.

어두운 먹구름 뒤에는 항상 밝게 빛나는 태양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기축년 한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 꼭 이루어지시길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