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1. 14.


서대문체육회관, 친환경 수영장으로 거듭나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체육회관 내 수영장 수질개선과 비용절감을 위해 ‘해수 풀 시스템 교체공사’를 완료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해수 풀 시스템’은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수영장살균방식으로, 최소한의 소금을 이용해 전기분해해 혼합 살균물질을 생성하고 정화하는 시스템이다.


서대문구 홍은동 산26번지에 위치한 서대문체육회관 수영장은 7개 레인의 왕복 50m 규모의 수영장으로, 어린이수영교실, 아쿠아로빅, 효도수영교실 등 세분화된 수영 프로그램을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고 있다.


그동안 수영장을 이용하는 구민들은 체육회관의 수영장물을 소독하기 위해 사용해 왔던 기존방식인 염소 소독방식(일명 락스냄새발생)은 염소처리 농도에 따라 어린이들에게 알레르기 같은 피부염을 일으키기도 해 시설개선을 호소해 왔다.


친환경적인 ‘해수 풀 시스템’은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충혈 및 피부트러블 예방효과가 탁월하고 수영장 용수 절감효과가 매우 크다. 기존 염소투입방식은 연간 2천5백만원의 비용이 소요됐으나 ‘해수 풀 시스템 방식’은 연간 2백만원만 투입하면 돼 80%의 예산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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