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1. 14.
강동구, 구청광장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오는 21일(수)부터 22일(목)까지 이틀간 구청 앞 광장에서 자매결연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우리 농·특산물로 차례상을 차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12개 시·군 자치단체가 참여한다.
배(7.5㎏)가 2만원부터 2만5천원, 밤(4㎏)이 1만2천원부터 2만5천원, 사과(5㎏)가 2만원부터 4만원까지 각지의 제수용품을 즉석에서 비교, 구입할 수 있다.
제수용품 외에도 이천쌀(4㎏)1만6천원, 홍천군 선물용 더덕(1㎏)1만원, 청양군의 고추맛김(1㎏)1만2천원, 음성군 인삼(4근) 2만원에서 2만5천원, 진안군의 홍삼 및 수삼 등 다양한 농·특산물과 건강식품 등 167개 품목이 한 자리에서 판매된다.
이와 함께 대표적 재래상권인 암사종합시장도 설맞이 이벤트를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구의 중심지에 속한 천호동 로데오거리 상점도 설맞이에 동참한다.
암사종합시장 110개소와 로데오상점가 158개소 등 총 268개 점포가 참여하는 대규모다.
오는 19일(월)부터 24일(토)까지 6일간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주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해 침체된 지역경제로 가라앉은 명절 분위기를 한껏 살릴 계획이다.
암사시장은 오는 22일과 23일 두 차례 통기타 공연을 연다. 공연은 오후 4시 각각 암사럭키수퍼 앞과 민이홈패션 앞에서 진행된다. 또 주민참여 행사도 마련했다.
24일 오후 2시 반달길에서 투호놀이를 갖는다. 총 10개를 투척해 5개 이상을 적중한 고객에게 시상품으로 전통시장 상품권(1만원권)도 증정한다.
21일 오후 2시에는 역시 반달길에서 제기차기 대회를 연다. 가장 많은 제기를 찬 고객에게도 시상품이 주어진다.
또 이 이벤트 기간인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즉석복권을 경품으로 주고 추첨을 통해 사은품도 준다.
천호 로데오거리 상점가는 오는 21일(수)과 22일(목)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나비쇼핑몰 야외무대에서 ‘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3일(금)에도 오후 3시부터 4시간 동안 같은 장소에서 ‘7080 노래공연’을 열고 24일(토)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주민 노래 장기자랑’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