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1. 14.


길음동, 친환경 명품 녹색단지로 조성


길음(확장)뉴타운지구 ‘보행중심 친환경단지’로 탈바꿈

 

 

성북구 길음(확장)재정비촉진지구가 오는 2015년까지 아파트 3,740가구(임대주택 636가구포함) 규모의 보행중심 녹색타운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성북구 길음동 971번지 일대의 종합개발계획을 담은 ‘길음(확장)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고시(’09.1.2) 했음을 지난 5일 밝혔다.

 

길음(확장)재정비촉진계획에 따르면 성북구 길음동 971번지 일대 142,498㎡(2개 촉진구역)에 대해 평균 용적률 239.75%를 적용, 7층~35층의 아파트 3,740가구가 건립된다.

 

길음(확장)재정비촉진지구는 총 면적 299,793㎡로 북한산에서 이어지는 녹지축을 지구내로 연계, 숭인로 및 내부 가로공원 조성을 통해 공원녹지축을 확보하고, 인접한 기존 길음뉴타운, 미아뉴타운 및 균형발전촉진지구와 연계한 보행네트워크를 구축해 간선가로망과 연계 및 보행중심의 녹색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친환경, 미래지향적 열린 주거공간 조성

 

 

길음(확장)재정비촉진지구는 친환경적·미래지향적인 주거공간 조성을 위한 다목적 열린 공간조성, CPTED, 무장애 생활환경 조성 등이 도입된다.


서울시는 미래 공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지구 내 전략적 유보지(공공공지) 9,472㎡를 확보했다. 


또한, 영유아 플라자, 여성전용 다용도 편의시설 등 여성친화적 시설 설치 및 단지내 주민공동이용시설의 복합화, 지역사회의 공동체의식고취를 위한 공공시설의 다목적 열린 공간조성을 계획하고, 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예방(CPTED)기법을 도입해 지하주차장 등 안전강화시스템을 설치한다.


특히 여성·어린이·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장애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을 조성해 무장애 도시를 건설 할 계획이며, 신재생에너지시설 도입, 에너지 수요예측 및 공급계획서, 에너지 절약, 이용효율 향상 방안 등 에너지계획서를 사업시행시 작성 제출토록 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및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토록해 친환경 건축물을 건립토록 했다.


특히, 주민들의 오랜 추억, 삶의 흔적과 문화를 담기 위해 조성 예정인 근린공원내 일부 건축물 및 기존 골목길을 보존하고 또한, 향후 뉴타운 민속지 발간 및 영상자료 제작사업 완료 후, 그 결과를 반영해 개발로 인해 사라지게 될 생활문화 유산을 기록 보존할 계획이다.


이번 변경결정 고시를 통해 촉진구역별로 추진위원회 및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등의 과정을 거쳐 주택재개발사업에 본격 착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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