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2. 11.


전국 최대규모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문 연다

 


기부물품 효율적 관리, 균형적 배분 도모


기부문화 확산, 사랑·행복나눔 희망복지 인프라 구축

 

 

서울시는 기부물품의 효율적 관리와 균형적 배분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실질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도봉구 창동에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를 신규 설치키로 했다.


서울시 도봉구 창동 1-7(지하철 1,4호선 창동역 1번출구 공영주차장 앞) 에 위치한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는 건물 972㎡(연간 300억 처리기준), 주차장 및 하역공간이 약 1,668㎡의 규모로, 동부간선도로 및 외곽순환 고속도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용이해 기부물품의 운반·이송이 유리하다는 점이다.


서울시는 식품기부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광역푸드뱅크사업자인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위탁 운영키로 했다.


시는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의 운영을 계기로 기부식품의 균형적 배분관리가 가능하게 돼 어려운 이웃에게 상시적·안정적인 식품지원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각 푸드마켓,뱅크의 계절적·환경적·이용규모에 따른 적정 필요량을 적기에 배분해 이용자에게 상시적·안정적으로 필요한 물품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기초푸드마켓/뱅크에서 자체 소요량 보다 많이 기부되는 물품에 대해서는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타 지역 푸드마켓/뱅크에 배분해 지역간 원활한 식품교류를 가능케 해 이용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식생활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기부물품의 수령·보관·검수·배분의 체계적인 물류관리시스템 도입으로 기부식품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제고해 식품기부의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이전에는 기부물품을 수령할 때 51개의 기초푸드마켓/뱅크 운영자들이 직접 기부업체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시간적·금전적 물류비용의 부담이 있었다.


기부현장에서 각 기초푸드마켓/뱅크에 배분함으로써 기부식품의 개별적인 검수과정이 생략돼 식품기부 활성화의 저해요인이 되었다는 분석이다.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의 체계적인 종합물류시스템의 도입으로 대량의 기부물품 일괄운반과 바코드시스템의 활용으로 기부물품의 효율적인 관리 및 권역별 순환배분이 가능해 기부식품의 안전성 및 투명성의 제고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는 푸드뱅크/마켓사업 홍보의 중추적 역할 수행으로 식품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센터내 홍보관 설치와 다양한 홍보프로그램 개발 등 전략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식품기부에 대한 인식변화를 도모하고, 신규 기부자의 발굴로 안정적인 기부물량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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