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2. 18.
강북구, 장애인 일자리 지원
경기침체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북구가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20일까지 장애인 복지 일자리 사업 참여자 14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일반 취업이 어려워 생계를 유지하기 힘든 장애인들에게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확대, 근로 연계를 통한 장애인 복지 정책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신청자격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으로 보조인 없이 업무 수행이 가능해야한다.
단 타 부처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 사업자 등록이 돼 있는 장애인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구는 신청자 중 선발기준표에 의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특히 중증 장애인을 우선 선발, 사업의 취지를 살린다는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휠체어 청소, 장애인주차구역위반 계도, 환경도우미 업무를 담당한다. 근무시간은 주 12시간 월 48시간 기준으로 월 20만원의 보수가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 신청서, 장애인복지카드 사본, 재산세 증명서 등 관련 자격증 사본 각 1부씩을 강북구청 생활보장과나 각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 접수 하면 된다.
참여 신청서 서식은 동 주민센터에서 수령하거나 강북구청 홈페이지(www.gangbuk.seoul.kr)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생활보장과(☎ 901-6674)로 문의하면 된다.
마포구립 서강도서관 개관 1주년 행사 개최
마포구(구청장 신영섭) 서강동복합청사 내 마포구립 서강도서관(관장 배창섭)이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서강가족과 함께하는 열린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오전 9시 부터 오후 10시까지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오후 3시부터 개최되는 축하식에는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과 주민들이 주축이 된 축하공연도 함께 열렸다.
서강도서관은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도서 비치와 독서 문화와 관련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40만 마포구민의 독서 요람이 됨은 물론 책과 놀 수 있는 사랑방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 왔다.
특히, ‘찾아가는 도서관’ 사업은 소년소녀가장, 미혼모, 저소득층 및 노인과 같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월 2회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책을 읽어주고 맞춤형 도서 대출로 이들이 정보에서 만큼은 더욱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보급하고자 지난해 5월 문을 연 작은도서관(3개소), 관내 학교개방도서관과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최초로 ‘일일실물시스템’을 도입해 매일 100여권의 신간도서를 전문 사서가 검토한 후 이들 중 40~50여권의 도서를 구매해 비치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보다 빠르게 신간 도서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특별한 주제를 정해 관련 도서 및 비도서 자료를 한곳에 모아 전시하는 ‘테마 기획전’을 개최해 도서관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정보를 제공해 왔다.
또 개관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등 주민들에게 늘 열려있는 도서관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
도봉구, 어려움 돌파! 신빈곤층 등 의료·교육 지원 자립기틀 마련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로 경제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에 따른 기업의 구조조정, 실직, 휴·폐업 및 부도 등으로 서민경제에 적신호가 켜져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를 국민적 공감대를 통해 돌파해 보고자 하는 노력이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는 형국이다. 도봉구(구청장:최선길)가 SOS위기가정 특별지원책을 마련, 시행하면서 범구민적 동참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무엇보다 SOS위기가정이란 최근 경제상황 악화로 가족내 주소득자가 갑자기 실직을 당하거나, 폐업 및 부도 등 사업실패, 중한 질병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당장 일가족이 가족해체, 가출·방임·유기 등 가족 붕괴 위험, 이혼, 자살 등 생계형 사회문제로 비화되는 등 ‘가족해체’의 위기상황을 걱정하는 가정이 그 대상이다.
일단 SOS위기가정으로 선정되면 다양한 지원사업이 병행된다.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사회복지시설 이용료가 지원되며 여기에 소상공인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기금 20억지원, 자영업자 융자사업,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간판 개선비 211백만원, 음식업소 시설 4억원 지원 외에도 노인일자리사업으로 1995개의 일자리를 우선적으로 알선한다.
또 일정기간 지속적 지원 체계를 유지하며 유례없는 청소년 실업해소를 위해 행정인턴,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복지도우미 자활사업 보조업무, 장애인 활동보조지원사 등 450여개의 공익형 일자리를 마련해 놓고 있다.
여기에 여성인력 활용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 방학동 여성센터를 중심으로 컴퓨터·요리 등 전문 여성기능인력을 양성해 취업알선을 도모함은 물론 친환경 제품 공예 등 창업강좌와 제품판매 지원사업 등으로 전사적 일자리 만들기에 행정적 무게를 더하게 된다.
또 일자리 창출과 함께 올 상반기에만 전체예산의 30%인 827억원 규모의 예산을 90% 이상 조기발주하고 60%이상의 자금을 집행할 계획을 세워뒀다. 활발한 사업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다.
SOS위기가정 특별지원정책의 혜택을 받기 위한 신청대상자는 우선 소득, 재산, 금융재산 기준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소득의 170%이내, 재산기준 135백만원 이하, 금융재산 300백만원 이하의 2인 이상 가구가 그 대상이 된다. 휴·폐업, 실직 1개월 경과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하며 화재·범죄·천재지변 등 위기상황, 질병·부상·사고 등으로 생계가 위협받는 가정, 가정의 소득상실로 자녀 학업중단의 위기 상황에 처한 가정 등이 지원대상이 된다.
신청서 접수는 이달 3일부터 시작했으며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가면 된다.
구 담당자는 “ 일할 사람을 찾는 기업, 사업장의 연락도 바라고 있다며 어려움을 돌파, 한번 해보자는 노력들이 지역 곳곳에서 들불처럼 번져나가기를 바란다”며 신빈곤층을 진입단계에서 차단, 중상층 지키기에 정책적 수단을 총동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초구,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 융자
서초구(구청장 박성중)에서는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으로 자립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서초구 거주 가구에 대해 주민소득지원(가구당 2천만원 이하) 및 저소득층 생활안정자금(가구당 1천만원 이하)을 분기별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자 선정은 저소득층으로서 소득효과 및 경제성이 예상되는 사업이나 생활안정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 등 융자금 상환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가구에 대해 심사·선정, 지원하게 되며 1/4분기는 오는 27일까지 주민등록소재지 동사무소에 융자 신청을 하면 된다.
지원조건은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금리 년 3%)이며 분기말에 자금이 지원된다. 융자신청에 대한 문의는 주민등록소재지 동주민센터(동사무소) 또는 서초구청 사회복지과(☎2155-6668~71)로 문의하면 된다.
성북구, 성북천·정릉천 복원구간 내 8개 다리 명칭 공모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자연친화형 도시하천으로 탈바꿈되고 있는 성북천과 정릉천 복원구간 내 다리 8개에 대해 명칭을 공모한다.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애정이 느껴지는 시설물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대상 시설물은 성북천과 정릉천 교량이 각각 6개와 2개로, 이 중 이미 설치가 완료된 것이 4개, 설치 중인 것이 3개, 설치 예정인 곳이 1개 등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26일까지며,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 모집/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명칭과 의미, 제안사유 등을 기록한 뒤, 온라인이나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리 1곳에 대해서만 응모해도 된다. 성북구는 ▲부르기 쉽고 친근하며,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지 ▲생태도시 성북의 이미지가 연상될 수 있는지 ▲각 시설물의 특징을 살리면서 지역의 정서를 반영했는지 등을 기준으로, 사이버 구정평가단 대상 설문조사와 1, 2차 심사를 벌인 뒤, 다음달 13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작 8편에는 각 20만 원의 상금이, 우수작과 장려작에는 10만 원과 5만 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구청 관계자는 “공공 시설물의 명칭을 지어보는 것은 의미 있고 색다른 경험이자 흔치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천과 정릉천 복원은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늘 푸른 녹색도시-성북’ 구현을 위한 프로젝트로, 성북천은 2010년 6월까지 전체 계획구간인 한성대입구역∼대광초교 간 2.5㎞에 대한 복원이 마무리되며, 정릉천도 북한산국립공원 입구∼고려대역 부근 종암대교 사이 3.7km가 2010년 말까지 복원된다. 문의_성북구청 치수방재과 (☎920-3416)
금천구, ‘영양플러스사업’대상자 모집
저소득 임산부·영유아 대상 영양교육, 보충영양식품 무료 제공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보건소에서는 건강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이란 금천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저출산시대를 맞이해 저소득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교육, 보충영양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접수기간은 이달 18일부터 3월10일까지이며, 신청대상은 금천구민으로 최저생계비 200%미만 가구 중 임산부, 모유수유부(출산후 12개월까지), 60개월 미만의 영유아이다.
신청희망자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카드사본, 건강보험료납부 영수증, 자동차등록증, 기초생활수급자원본, 산모수첩(임산부일 경우)을 지참해 보건소 4층 건강정보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 한가지 이상 영양위험 요인 보유자 중 선정기준 만족여부 판정 후 최종 100명을 선발(기초생활수급자 우선순위)할 계획이다.
영양플러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올해 연말까지 올바른 영양지식전달을 위한 정기적인 영양 교육 및 상담뿐만 아니라 연령·영양위험요인에 따라 일정기간 필수 영양소가 포함된 조제분유·이유식, 계란, 기타 보충식품 등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임산부·수유부·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으로 인한 평생건강기틀을 마련하고 식이섭취 개선으로 영양불균형을 교정해 건강위험으로부터 예방 및 건강의 형평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건강증진과 건강정보센터(☎2627-268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