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2. 25.


희망을 저축하세요! 두배로 돌려드립니다!! 


 서울시복지재단, 희망플러스통장 지원사업 효과 입증
참가자 98%가 저축 지속 자산 형성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복지재단 방문, 참가자 격려·계속 지원 약속

 

“3년 뒤 적립금을 타면 옷 수선 가게를 차릴 계획입니다. 딸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열심히 살겠습니다.”  ‘모녀가정’ 엄마 김보영(41·가명)씨는 2007년 11월 오세훈 서울시장 앞에서 이렇게 약속했다. 당시 처음 도입한 희망플러스통장 시범사업의 참가자 대표 자격으로 오시장과 만난 자리에서였다.


김씨는 딸을 잘 키우겠다며 상경한 뒤, 의류 공장과 커튼 가게를 다니면서 밤낮으로 미싱일을 했다. 김씨는 2007년 11월, 그녀의 성실함을 눈여겨본 동네 사회복지사 추천으로 희망플러스통장에 참가할 수 있었다. 김씨는 최근 창업이 아닌 대학 진학으로 자신의 꿈을 바꿨다.


서울시복지재단에서 희망플러스통장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는 각종 교육에 참여한 뒤 자신을 위해 좀더 투자하기로 한 것이다. 김씨는 3년 만기 후 적립금을 타면 그 돈으로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할 작정이다. 


김씨는 “우리처럼 가난한 사람들한테는 돈도 중요하지만 희망과 기회가 더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희망플러스통장에 저축하기 시작하면서 바로 그 희망을 보았습니다. 저보다 더 어려운 이들을 돕고, 그들에게 희망을 전파하는 일을 하며 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월 21일(토) 오전 서울시복지재단 교육장을 방문 김보영씨 등 희망플러스통장 참가자들과 1년 3개월 만에 다시 만나 참가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자립 노력을 끝까지 지원키로 약속했다.


희망플러스통장은 열심히 일하지만 빈곤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저소득층이 자립을 목적으로 일정기간 저축을 지속하면, 서울시와 민간 기업이 이 저축에 매칭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자립을 돕는 저소득층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시범실시 1년 3개월이 지난 현재, 참가자들은 이구동성으로 “희망을 갖게 되었으며 앞으로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한다.


비슷한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미국과 캐나다, 대만 등 다른 나라의 경우 3년 동안 저축을 유지하는 비율이 대략 70% 남짓인데 비해, 아직 1년 3개월 남짓 됐지만 희망플러스통장 사업은 참가자 100명 중 2명만 중도 탈락했을 정도로 높은 유지율을 보이고 있다.


이런 높은 참가율은 서울시복지재단에서 제공하는 금융교육 등 각종 교육이 참가자들의 자립 의지를 북돋는 역할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또 온라인을 통해 스스로 자조모임을 꾸리고 운영하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은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희망플러스통장 참가자를 1천5백 가구까지 확대키로 했다. 


서울시는 현재 희망플러스통장 2009년도 1기 참가자를 선발 중이다. 지난 1월 31일까지 희망플러스통장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1,000명 모집에 총 3,061명이 신청해서 3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은 오는 2월28일과 3월1일 이틀 동안 자치구 서류심사를 통과한 1,100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 희망플러스통장 최종 참가자 1,0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 오는 5월로 2차 참가자 400명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희망플러스통장은 당장 빈곤층이 어떤 일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은 아니다.


근로빈곤층에게 희망과 기회를 주고, 이들을 노동시장에 적극 참여시킴으로써 사회적 저변을 건강하게 다지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복지 정책이다.


3월초 최종 확정되는 2009년 1기 희망플러스통장 참가자 1,000명은 3월말부터 3년 동안 근로소득의 일부를 꾸준히 저축하는 한편, 서울시복지재단이 제공하는 금융교육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립·자활을 준비하게 된다. 그런 3년의 과정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비록 적은 액수(최대 1,440만원)지만 자기 삶을 바꿀 수 있는 종자돈을 쥐고 새로운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강서구, 새학기물품 저렴하게 구입해요

 

화곡유통상가 20%~60% 저렴한 가격에  문구 구매 가능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경인고속도로변 목동사거리에서 화곡동 신월 I.C까지 1.7㎞에 이르는 ‘화곡유통 단지’에서 새학기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문구류 등을 구비하고 도·소매 하는 이곳은 많게는 소비자 가격의 30%에서 60%까지, 대형 할인점의 20%~30%까지 착한 가격에 물건을 살 수 있으며, 점포 수는 240여 개에 이르며, 문구류만 파는 곳은 10여 개소에 달한다.


신일문구의 최성수(대표, 55세)씨는 “부산, 울산 등 지방에서 어린이집이나 학원, 교회 등에서 싼 가격에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오는 경우와 호주나 베트남 등에서 문구점을 하는 사람에게 물건을 사다가 대 주는 경우도 봤다”면서 “지금 이맘때는 신학기가 시작돼 손님이 많을 텐데, 예년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또 인근에서 아이들 문구를 사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캐릭터문구’를 방문한 김모씨(화곡8동거주, 40세)는 “집 앞 문구점보다 가격이 싸서 필요할 때마다 조금 먼 거리지만 자주 오게 된다”며 “4천 원짜리 신발주머니를 2,600원에 샀다”고 물건을 들어 보이며 자랑했다.


이 밖에도 문구완구, 생활잡화, 화장품, 주방용품, 판촉물, 도자기, 가방, 소형가전, 차량용품, 인형, 게임기 등 생활전반을 이르는 것으로 대부분 중간도매상에 팔리고 있다. 이곳은 먹을거리 빼고는 다 있고 잘만 고르면 홈쇼핑 가격의 절반에도 똑같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화곡동에 위치한 ‘화곡유통단지’는 1985년 하천 복개공사후 1990년대 초부터 경인 고속도로변을 중심으로 자생적으로 형성된 유통단지로, 대형 할인마트 등의 출현이 있기 전까지만 해도 김포공항 및 경인고속도로의 교통편익을 이용한 대량구매의 주요 고객인 지방의 중간도매상들에게 널리 알려진 유통단지다.


물건을 구매하기 전에 구입할 물건품목과 소매가격을 미리 적어오면 현장에서 다운되는 가격을 확인하는 즐거움도 느끼면서 구매할 수 있어 좋다.


유통상가 상점들의 운영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일요일에는 대부분의 점포들이 문을 닫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관한 문의는 지역경제과(☎2600-6276)나 화곡유통협동조합 사무국(☎2601-0051)으로 하면 된다.

 

 

 

 

 

 

 

 

 

 

 

 

열린 마음으로 듣는 맑은 시각, 계산 없는 제안  


 종로구, 청소년 구정평가단 모집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주변 환경에 대한 건전한 지적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발전하는 종로구를 만드는 방안으로‘종로구 청소년 구정평가단’을 모집하고 있다.


평가단은 2006년 이후 연중 운영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평소 등ㆍ하교 길에서 보고 느끼는 불편한 점이나 학교 주변 안전 저해요인은 물론, 각종 쓰레기ㆍ불법광고물, 다중이용시설 관리실태 등 구청업무와 시설 관련 모니터링을 비롯해 주변 여론 청취, 직원의 대민친절도 등 인적 요소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지적해 신고할 경우, 내부 검토를 거쳐 타당한 사안은 즉시 시정하게 된다.


2008년 도시환경, 교육, 문화행사 등 각 분야에 대해 접수된 건의나 지적사항은 120여건으로 공부하는 틈틈이 주변을 돌아보는 청소년들의 새로운 시각으로 구청 내ㆍ외 운영이 분야별로 다수 개선됐다.


청소년 구정평가단 구성은 관내 중ㆍ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0명을 모집하는데, 새 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구청 감사담당관에서 접수한다. 학교장의 추천을 득하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교부받거나 종로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FAX(☎02-731-0783)나 이메일(ks2611@korea.kr)로 보내면 된다.

 

 

 

 

 

 

 

 

 

 

 


쿨(cool)한 도시 , 기후변화 대응에 나서

 

 금천구, 기후변화 대응 활동 리더 양성교육 참가자 모집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범지구적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동참해 녹색 실천이 생활화된 쿨(cool)한 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기후변화 대응활동 리더’ 양성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3월 한 달 간 진행되는 리더 양성교육은 기후변화의 이해 및 대응방법, 기초역량 강화,  교안개발 워크샵, 진단 및 평가 (총 20시간)와  현장견학(구청사 신재생에너지 시설, 영흥태양광발전소, 에너지파크) 과정으로 이뤄진다.

 

총 80% 이상 강의를 수강하고 수료증을 부여받은 ‘기후변화 대응활동 리더’는 이후 4월부터 6월까지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에너지 사용과 환경과의 관계, 지구를 살리는 올바른 에너지 사용법, 대기전력 제로화를 위한 멀티탭 사용의 중요성 등을 알려 실천할 수 있도록 강사 및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또한 4월부터 12월까지는 멀티탭 확산·보급을 위한 ‘대기전력 제로화 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리더 양성교육 접수는 40명 선착순으로 우편(금천구 시흥동 1020번지 금천구청 환경과), FAX(890-2294), 이메일(jomee1220@gc.seoul.kr)로 받으며 기후변화를 우려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교육비는 무료다.

 

 

 

 

 

 

 

 

 

 

 

그린파킹 신청으로 주차분쟁 해결

 

은평구(구청장 노재동)에서는 주택가 이면도로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키위해 ‘GreenParking(녹색주차장만들기)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그린파킹사업은 주택의 대문과 담장을 허물어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을 만들어 주는 사업으로 여유 공간에는 화단조성, 수목식재 등 녹지공간을 만들어 준다. 골목단위 5가구 이상 여러 주택에서 함께 주차장을 조성할 경우 해당 골목길을 보행자 중심으로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신청자에게는 담장철거와 주차장공사, 녹지공간을 만드는 조경공사 등을 구청에서 무료로 대행하고, 지원기준은 600만원(주차면 2면 750만원, 매1면 증가시 100만원 추가지원)이며, 담장을 없앤 후에도 차량이 완전히 주차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도로걸침 주차(30cm)도 허용한다.

 

또한 방범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범시설(방범문, 방범창 등)이나 사용료가 들지 않는 CCTV(무인자가방범시스템)를 설치해 준다.


지난해에는 140가구에서 그린파킹사업에 참여 232면의 주차장을 만들어 4개소의 생활도로를 조성했으며, 공영주차장 건설에 비해 단시간에 적은 비용으로 주차장을 확보하게 돼 예산절감은 물론 이웃간의 주차분쟁도 해결되고 주거환경도 개선하고 있다.(문의: 은평구청 교통지도과 그린파킹추진팀 350-3846) 

 

 

 

 

 

 

 

 

 

 

중랑구, 2009년 2기 주부생활체육교실 운영 

 

중랑구 주부생활체육교실에서는 2009년 2기 회원을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각 교실당 30명으로 볼링교실, 탁구교실, 테니스교실 등 주말반과 주중반으로 나눠 여가를 즐기려는 주부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개강일은 다음달 4일이며 중랑구청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그리고 접수한 구민을 대상으로 전자추첨을 통해 회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문화체육과 전화 490-34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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