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2. 25.
새봄맞이 문화공연 풍성
금천구, 다가오는 새봄 맞아 ‘불효자는 웁니다’
‘오스트레일리아’등 알찬 공연 마련
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다가오는 새 봄을 맞이해 금나래 아트홀에서 구민들을 위한 희망찬 문화 공연을 마련했다.
오는 27일 지난해 우리나라 장년층이 가장 선호하는 작품으로 꼽힌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가 오후 3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공연된다.
공연내용은 재벌 후계자로 입신한 박진호가 10년전 돌아가신 어머니의 산소를 방문하게 되고 그곳에서 옛 애인이었던 옥자와의 만남을 통해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들을 담은 감동적인 작품이다.
강태기, 유성봉, 이한수 등 유명연극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다음날인 28일에는 제2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광활한 호주대륙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모험과 전쟁의 포화 속 가슴시린 로맨스를 그린 대서사시 영화‘오스트레일리아’가 오후 3시와 5시 총2회 상영된다.
또, 3월 7일(토)에는 김혜자와 최진실가 주연했던 영화로도 유명한 창작극 ‘마요네즈’가 오후 3시와 5시 총2회 상연된다.
여성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바라본 ‘어머니와 딸’이라는 두 여성의 관계를 통해 가족, 관계, 모성애, 딸의 도리, 욕망, 사람들의 문제들을 진지하고 섬세하게 들여다보는 시선이 무대위에 생동감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공연관람신청은 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최근 경제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잠시나마 생활에 피로를 잊을 수 있도록 이같은 공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