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3. 04.


버려진 동네뒷산 아름다운 공원으로 바뀌어

 

상도근린공원 웰빙공원으로 탄생

 

 

 

 

 

쓸모없이 버려지거나 방치되던 동네 뒷산이 숲이 우거지고 쾌적한 휴식공간이 있는 웰빙공원으로 속속 바뀌고 있다.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은천동 산103-61 일대 ‘국사봉(상도근린공원) 동네뒷산 공원화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달 27일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이 지역은 각종 생활쓰레기와 불법 경작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으며 저소득 주거 밀집지역으로 공원녹지와 주민 휴게 공간 확충이 절실한 지역이었다.


이에 따라 구는 2006년부터 투자심사를 거쳐 서울 시비 약98억원을 지원받아 지역  공원용지 9필지, 9,056㎡를 보상하고, 공원경관 및 생태환경 저해요소인 각종 불법 시설물을 철거한 후 주민들의 녹색쉼터를 조성했다.


국사봉 상도근린공원에는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과 놀이시설 및  양다리운동기구 외 7종의 웰빙체육시설을 설치했다.


공원 주변에는 소나무, 영산홍을 비롯한 24종 5,159주의 다양한 수목식재를 심어 푸른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또 올해안에 주민들의 공원 이용률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약26억원을 지원받아 국사봉 상도근린공원에 실내배드민턴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앞으로 구는 대학동 약수암지구, 삼성동(미림여고 뒤편) 등 각종 불법경작과 생활쓰레기 방치 등으로 훼손된 지역 4개소를 쾌적한 공원으로 복원해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돌려주는 동네뒷산 공원화 사업을 내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동네 뒷산 공원화 사업을 통해 가까운 곳에 공원을 조성하고 자연생태계를 복원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추가지역 사업을 완료해 주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는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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