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3. 18.
마포구, 복지담당 공무원 청렴서약 결의
‘복지급여 투명성제고 청렴결의대회’가져
복지관련 관리자 교육 강화 자체관리 시스템 구축
양천구와 용산구에서 터진 복지관련 공직자비리에 공직사회가 뒤숭숭한 가운데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지난 13일(금) 청사 지하 1층 평생학습센터에서 황중익 마포구 주민생활국장을 비롯해 복지관련 공무원 150여명이 모여 ‘복지급여 투명성 제고 청렴 결의대회’를 가졌다.
마포구는 구 복지관련 공무원으로부터 청렴 서약을 받고 복지 업무 관련 팀장들에 대한 복지프로그램 교육 강화, 동 복지담당 팀장 및 직원 대상 현장 교육 실시, 복지급여 지급 실태에 대한 자체점검을 강화하는 등 구 자체적인 복지비리예방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청렴 결의대회에서 마포구 복지 담당 공무원들은 ▲누구에게나 공정한 업무처리를 한다. ▲소관업무에 대해 숙지한다. ▲특정인에게 특혜를 주지 않는다. 등 총 10개항에 대해 실천을 서약했다.
마포구는 검찰, 시, 구 자체 감사 등 세 차례 복지관련 비리 감사에서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연일 발생하는 타 지자체 복지관련 공무원들의 불미스런 사례로 인한 구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불식시키고 구 자체적으로 복지관련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 같은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말했다.